광산경찰서 형사계 강력5팀
천 경 석 팀장

지난 16일 광주광산경찰서 형사계 사무실 강력5팀 천경석팀장을 비롯한 형사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추곡수매가 끝난 농촌노인들에게 목돈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순박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15일 저녁 광산구 지정동(지평마을) 김모씨 집에서 마을주민 이모씨 등 3명을 끌여 들여 속칭‘도리 짓고 땡’ 도박을 벌이면서 카메라와 진동기 등을 동원해 상대방의 패를 알아내는 수법으로 1500만원정도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으며 여죄를 추궁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8일 여학생을 납치 후 성폭행한 일당2명을 검거했으며 이어 모 병원 병실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2명을 검거 하는 등 지난달 6일에도 모 모텔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B모씨 검거하는 수사력을 발휘하고 있어 광산구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강력사건의 전담해결사로 인정받고 있다.
강력5팀을 이끌고 있는 천경석팀장(경위)은 지난 1990년 순경으로 출발해 수사공적을 인정받아 경장과 경사 그리고 경위를 모두 특진만으로 승진한 진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방청광역수사대에서 근무하는 등 지금까지 15년 동안 강력사건을 전담해 온 베테랑 형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팀원의 맏형격인 정백운(경사.40) 형사도 베테랑급으로 10년이 넘게 강력사건 수사만 맡고 있어 강력5팀의 듬직함을 더 해주고 있으며 팀원 전부가 사건해결에 불타는 사명감과 투철한 직업의식을 발휘해 수사에 전념하고 있다.
창설 62주년을 맞은 경찰은 국민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관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사경과제를 2005년 도입 시행으로 특히 수사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산서 손주황 형사과장은 “강력5팀은 형사과의 대들보로 강력사건이 발생하면 최선을 다해 수사에 임하고 있으며 범인을 조기에 검거함으로 시민들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천팀장은 평소 과묵한 성격이나 맡은 사건은 철저히 수사 범인을 반드시 잡아내는 근성이 있는 베테랑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쌍암동에 사는 정모씨(44.자영업)는 “민생치안의 최 일선에서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사건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범죄자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강력반형사들 우리는 그들이 있기에 이 밤도 편안히 발 뻗고 잠을 잘 수가 있다”고 말했다.
“형사의 길은 외롭지만 보람이 있는 일입니다. 모든 사람이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줄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남들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강력5팀 팀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민생치안에 앞장섬으로 사회 곳곳의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라며 천경석 강력5팀장은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