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소개
광산구 운남동에 위치한 삼성아파트는 지난 1996년 분양해 1,956세대가 모여 살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입주 1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운남동 삼성 아파트는‘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슬로건답게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으로 아파트 관리와 주민자치회 활동은 정평이 나있을 정도,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아파트 특징
운남동 삼성아파트만의 특징으로 아파트 내 삼성도서관과 화요장터, 요가교실을 꼽을 수 있다.
삼성도서관은 아파트 부녀회(회장 박미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간접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장소다.
도서관 내에는 자치회 기금과 주민들 기증으로 2000권 이상의 다양한 책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입주민을 대상으로 대여는 물론, 학생들의 시험기간에는 야간에도 독서실을 개방,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입주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삼성아파트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화요장터는 매주 화요일 아파트 정문 터에서 옷, 채소, 각종 먹을거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부족하기 쉬운 운동을 보충하고 몸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요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입주자대표회의
운남동 삼성아파트의 입주자 대표회의 활동도 활발하다.
최기성 입주자 대표회장은 주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자치회 기금으로 불우이웃에게 쌀과 성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는 한편 올해 식목 행사로 아파트 일대에 4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반영 하여 활발히 활동한다.
자체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방지 턱을 낮게 설치하는 등 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크고 작은 일을 부녀회와 함께 소통하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관리
아파트 관리에 있어 입주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저 비용으로 고효율의 관리업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직원 각자의 역량을 높여 대부분 시설물 공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다.
삼성아파트는 지난 5월 폭우로 인해 놀이터 하수도관에 모래가 내려앉자 관리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래를 퍼내고 수도관 보수작업을 하여 입주민 부담 없이 공사를 완료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박민수 관리소장은“관리직원 각자가 전문가 못지않은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관리직원 각자의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관리로 관리비 절감은 물론 주민의 불편과 민원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