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도서관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우수도서관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현정 광산구 신가도서관 주무관
지난달 23일 중흥골드스파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지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한현정 광산구 신가도서관 주무관은 우수도서관인상을 수상했다.
김경욱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지구협의회장은 2011년 정기총회를 맞아 한현정 광산구 신가도서관 주무관에게 우수도서관인 표창을 수여했다.
한현정 주무관은 매주 17개 주부독서회, 문화예술 강좌, 문화교실을 운영해 6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한 주무관은 개인, 지자체, 출판사, 대학, 문화원 등으로부터 ‘도서 모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도서기증 활성화에 나서면서 15,000여권을 확보, 이용자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주무관은 지난 2001년 4월 광산구립도서관(신가도서관)개관을 추진해 7년 동안 지역주민의 지식정보센터로 맡은바 역할에 충실해 현재는 매일 800여 명이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관내 저소득 및 모자 가정 등 생계 곤란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독서․논술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독서능력 배양과 논술의 이해를 넓혀 사교육으로부터 소외를 해소시키는데 기여했다.
한현정 주무관은 지난 1994년 6월 공직에 입문해 광산구에 도서관 개관 시 처음부터 근무한 도서관 역사의 주역이다.
더불어 독서교실과 문화교실 강좌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 정착과 보급에 심혈을 기울여 ‘2011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등 다양한 도서관 공모사업에 당선, 구민의 독서활동에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