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성 관 하남농협 안청지점장

광산구 하남농협(조합장 박종면)은 조합원들과 고객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신용 및 경제사업 복합매장인 안청지점 을 지난 6월 7일 개점했다.
지역 단위조합의 주된 업무는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으로 나뉘는데 하남농협지점 일곱 곳 중 안청지점은 경제와 신용사업을 같이 취급하는 유일한 지점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이 즐겨 찾는다.
하남농협 안청지점의 신용사업은 예금과 대출업무, 카드사업, 공제 사업 등 일반금융권업무 등이다.
경제 사업으로 구매와 판매로 크게 나뉘며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자(비료, 농약, 사료, 영농자재)를 공급 하는 것 과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판장을 통해 판매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무를 맡고 있다.
김성관 하남농협 안청지점장 “영농자재 백화점 개장을 계기로 농자재 적기공급은 물론, 농가 경영비절감 등 실제이익이 조합원들에게 돌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자재를 충분히 구비해 놓고 있다.
김 지점장은 진곡 산단 개발 등 으로 농지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경제 사업이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추세를 우려하며 마트신설 및 농산물의 고품질 화 등 자구노력을 하고 있으며 부동산관련 사업, 보육사업, 생활개선사업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 지점장은 안청지점 산하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에 늘 귀 기울이고 있으며 조합원들과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농협으로서 농가소득증진과 복지농촌건설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 조합원들에 따르면 하남농협은 지난해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자체 추곡 수매 시 포대 당 8천 원씩 지원했고, 이상기온으로 수확량이 감소한 과수농가에도 박스보조금을 지원 하는 등 영농자재 환원사업으로 3억 원을 지원했다.
마항 지점과 경제 사업을 병행해서 추진해 왔으나 3년 전부터 통합하여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농지면적 축소에 따른 인력효율화 측면도 강하게 작용했다. 안청 지점 은 신용부문 6명 판매부문 5명 등 지점장 포함 12명이 일하고 있다. 광주시에는 총 14개의 지역농협이 있는데 하남농협은 규모면에서 6위정도 해당된다.
김성관 하남농협 안청지점장은 “조합원과 직원간의 적절한 분배와 직원 상호간의 화합에 경영방침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농협은 1958년 하남1구 농업협동조합을 설립한 후 2009년 예수금 3,000억 원 을 달성하기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 하고 있는 우리지역 우량 농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