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대상 수상 광주권 유일의 산학협력중심대학인 호남대학교가 ‘2011 산학협력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에겐 경쟁력을, 학생들에겐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은 기업과 대학의 상생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권 유일의 산학협력중심대학인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지역 기업과 부단한 산학협력‧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며 지역 최고의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한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 정규직으로 취업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업과 대학 간 최고의 상생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하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과 예비취업자 인턴십 제도를 도입하는 등 현장교육을 중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교육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한 ‘2011 산학협력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호남대는 현장 적응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수요자 중심의 취업연계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참여 학생 90% 이상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호남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단(단장 양승학, 이하 산중사업단)은 광주 주력산업 발전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 실질적 기업체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 중 호남대 산중사업단의 ‘실무형 스튜디오 과정’은 실무교육의 결정판으로 손꼽힌다. 호남대만의 특화 교육프로그램인 이 과정은 전자광공학, 컴퓨터공학, 인터넷컨텐츠학, 전기공학, 이동통신공학, 정보통신공학과 등 6개 학과 4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학과 스튜디오, 1~4학년 중 원하는 학생이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정기술 스튜디오’로 나뉜다. 모든 과정엔 호남대 교수들뿐 아니라 지역 산업체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있다.

취업 걱정 없어요 호남대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과 예비취업자 인턴십 제도를 도입하는 등 현장교육을 중시하는 실사구시형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양승학 산중사업단장은 “취업 연계 실무반의 성과가 좋아 올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별도 교재를 만들어 세미나식으로 수업하고 현장실습, 창의적 종합설계 교육 등으로 실무능력을 높이고 있다”며 “재교육 없이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을 만큼 학생들을 철저히 훈련시키기 때문에 기업들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호남대는 학생 교육과 동시에 지역 산업체들의 성장을 돕는데도 각별한 노력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호남대 산중사업단의 ‘가족회사’ 운영 및 협력. 호남대 산중사업단과 가족회사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은 300여 개에 달한다.
대학은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기술지도 등에 대해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하고 ‘Top Brand 상품화를 위한 맞춤형 Full Package 지원’으로 디자인에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기업들의 제품화 성공률과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감성경영 및 마케팅을 통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 해낼 수 있는 제반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무기술을 익힌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가족회사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지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을 산학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셈이다.
양 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취업해도 좋겠다는 확신이 드는 탄탄한 기업들과만 네트워크를 맺는다. 또 모든 가족회사들과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족’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호남대와 협력하면 무엇이든 해결된다. 신뢰할 수 있는 대학’이라고 말할 만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