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민 원장 광주수완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광주 수완병원 관절센터에서는 족부관절(무지외반증/발목염좌/족관절염),무릎관절(관절경/인공관절치환),어깨관절(회전근개파열/관절경)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인공관절치환의 경우 광주 수완병원에서 많이 하는 수술중하나입니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두 다리를 사용해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갑니다.
따라서 연골이 쉽게 마모되어 장기간 경과되면 아예 없어져 퇴행성관절염에 이르게 됩니다.
특히 비만이거나 선천적으로 다리가 밖으로 휜 (O자형 다리) 사람, 과도하게 무릎을 쓰는 직업의 종사자, 무릎을 오래 꿇고 생활하는 주부 등은 연골이 쉽게 마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골은 닳아도 초기에는 엑스레이에 잡히지 않고 엑스레이에 보일 정도가 되면 연골이 많이 닳아 없어 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릎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관절경 세척술 등을 시행 할 수 있지만 마모가 심해 관절 변형이 육안으로 보이는 경우는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에는 썩은 치아를 뽑아내듯 관절 면을 깎아내고 금속 물을 삽입하는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인들 상당수가 부작용을 우려해 인공관절 수술을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나 관절염이 너무 심하여 다리가 많이 휘어진 경우, 관절운동이 거의 안 될 때 수술을 한 경우 등은 결과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고도의 정교함을 요하는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염이 오래되어 무릎운동이 거의 없다든가 휜 상태가 심할 때까지 방치하면 그만큼 수술경과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년간 무릎이 아팠다든가 다리가휘는 것이 심해진다면 하루 빨리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수술결과가 좋고 수술 후 가벼운 운동도 가능합니다.
인공관절은 잘 관리 하면 20~30년은 재수술 없이 쓸 수가 있습니다.
수술하기 적합한 나이는 65~80세 정도이며 요즘은 수술기법이 향상되고 인공관절 삽입물이 발달해 60세 이하도 증상이 심한 경우는 고려 해 볼만 합니다.
55세에 수술을 잘 관리한다면 85세까지는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