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증시도 어느덧 반환점에 다다른 상황이다. 지난 5개월간 시장이 급등과 급락이 전개된 모습이다. 현재 시장은 1800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상반기 증시가 개인들의 고점 매수를 유도하는 흐름이었다면 하반기 증시는 저점에서 개인들 물량을 던지게 하고 다시 강한 상승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조만간 시장의 중기 저점이 형성될 것이란 점이다.
필자는 지난 3월 이후 시장의 추세와 상관없이 현물 투자로 수익내기가 어려운 장세가 올해 내내 지속할 것을 전망하였다. 그러면서 투자 경력이 짧은 개인 투자자들은 차라리 올 한해 주식투자를 쉴 것을 권고하기도 했었다.
이유는 올해 증시는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예상했던 흐름대로 전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월 이후 하반기 증시는 연초 랠리가 전개된 것처럼 하반기 역시 강한 상승 랠리가 다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 올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며 그동안 손실이 컸던 투자자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지수 중기 저점은 1750 이하를 예상하고 있다. 지수 급락 후 낙폭과대 종목이 매수 1순위이나 오늘은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기업은 파트론(091700)이다. 파트론은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비교적 우량 기업에 속한다. 주요 생산 품목은 카메라 모듈, 외장형 안테나 등 휴대폰 관련 부품이 주 생산 품목이다.
삼성전자라는 절대적 고객사를 확보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의 연간 매출을 보더라도 2009년 1900억 원, 2010년 2320억 원, 2011년 3600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증명되었다.
2012년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갤럭시 노트 판매량 급증으로 전년보다 대폭 성장한 6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은 시장이 급락에서 벗어나 추세 전환이 전개될 때 가장 빠르고 강하게 상승 흐름이 나타난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은 주가 회복력이 빠르므로 지수가 어느 정도 저점권에 도달하면 분할 매수로 대응하기 바란다. 지수 1800이 무너지면 매수 시작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