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동새마을협의회원들과 부녀회원들이 지난 24일 성심의집을 방문해 빨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네 차례씩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길거리 대청소 운동에 나서고 있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그 단체는 바로 광산구 신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양동일)는 매월 2회씩 주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마을부녀회(회장 배수영)에서도 매월 2회씩 주변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은 이 일에 적극 동참해 매월 4회씩 정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주변과 원룸 밀집 지역들을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돌며 청소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신가동 하삼감자탕 주택가 일대와 신가2차 리젠시빌 아파트 주변 등에서 네 차례에 걸쳐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정화활동을 위해 신가동주민센터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쓰레기봉투, 집게, 장갑 등은 동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일에 동장도 힘써 동참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신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청결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내 집 앞 내가 쓸기’ 청결운동은 광주시에서 지난 4월부터 봄철을 맞아 도시 전체의 먼지를 털어내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간주도로 실시하고 있다.
이 운동은 광주시 새마을회(회장 김규룡)에서 주관하며 민간단체가 앞장서서 실천함으로써 가정에서부터 시 전체로 확산시키는 선진시민의식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광주시는 94개동에 2천 747명으로 171개 청결봉사대를 구성하고 지난 4월 초 시 및 자치구 별로 발대식을 갖는 등 시민들의 동참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신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내 집 앞 내가 쓸기’ 청경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6일에는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광산구 임곡동에 자리한 용진육아원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빵을 전달했다.
또한 같은 날 송산유원지 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환경캠페인도 펼쳤다. 이곳을 찾은 유흥객들이 쓰레기를 모아서 가지고 오면 화장지나 비누 등으로 교환해주며 정화운동을 독려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신흥동 송정동초교 부근에 위치한 성심의집을 방문해 빨래, 목욕,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심의집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찾아가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말에는 신가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1천포기를 담가 독거노인과 소년소년가장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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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일 신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풍영정천 주변 정화운동 펼칠 터”
양동일 신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로타리클럽 활동을 시작으로 통장단 등 20년째 지역을 위해 봉사해오고 있다.
양 회장은 동에서 실시하는 행사에도 솔선수범해 동참하면서 봉사를 몸소 실천해 나가고 있다.
새마을협의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지난 2005년이다. 당시에는 회원으로서 봉사에 참여만 해오다 지난 2008년 통장단 활동을 하면서 두 단체를 겸할 수 없어 새마을협의회 일을 중단했다.
4년여의 통장단 활동을 마치고 양 회장은 지난 5월 3년 임기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양동일 회장은 “지역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서 동참해 나가겠다”면서 “새마을협의회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회원 간 단합심을 돈독히 지역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 회장은 “남이 보지 않는다고 해서 쓰레기를 공터 등에 함부로 버리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쓰레기는 꼭 관급봉투에 넣어 정해진 곳에 버리는 선진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변 공터에 꽃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풍영정천 주변 환경 정화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