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성장에 관한 대략적인 개괄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성장 치료가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선천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하된 성장호르몬 결핍 아동이나, 터너증후군과 같은 최종신장 예측이 작은 특이 질환, 성장호르몬에 대한 저항이 나타나는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양방의 성장호르몬의 직접 주입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검사상으로 별다른 특이 사항이 없는데, 다른 아이들보다 키가 작은 경우는 한방관리를 통한 성장요법이 효과적입니다.
한방 성장관리를 받기 전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몇 가지 상식을 알고 방문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 2돌까지 1차 급성장기는 모유, 분유에서 이유식을 거치면서 어른이 되기 위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올바른 먹거리와 식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감기, 장염 등 병치레가 많기 때문에 얼마나 관리를 잘하여 잔병치레 없이 키우느냐가 바른 성장의 밑거름이 됩니다.
또 타고난 선천기운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아이의 성장상태가 결정이 되기도 합니다. 2돌부터 사춘기 시작 전까지의 1차 완만 성장기에는 아이들이 또래들과 어울리면서 자기주장을 강하게 펼치고, 고집이 생기게 되므로 어머니들의 통제가 힘들어 지는데, 이 때 편식을 하거나, 활동량이 지나치거나,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하는 등의 원인으로 잠을 잘 못 자거나, 비염 천식 아토피 등 알러지 질환이나 질병이 있는 경우로 성장에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장애 요소들은 한방치료로 개선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연령별 치료 기간을 살펴보자면, 7세 이하의 아이인 경우 1년에 2회 정도 성장탕을 통한 관리를 받는 것이 좋으며, 8~12세의 아이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12세 이상 사춘기는 이미 2차 성징이 나타나거나 가까워져, 성인에 가까운 평균 신장을 보이므로 6개월 연속으로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