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부정･불량식품, 농축산물 등에 대한 정보공유와 기술지원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광주경찰청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1일 광주지방경찰청 5층 무등 홀에서 정순도 광주지방경찰청장과 박태식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햇다.

이번 협약은 부정·불량식품을 근절과 국민 먹을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부정불량식품
정보 등 상호 원활한 정보공유와 공조·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광주지역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서 지방청과 일선 경찰서 지능팀을 중심으로
7개 팀, 59명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7개월간 129명을 검거, 그중 2명을 구속 하는 등 일정부분 성과를 이루었으나 근본
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사회 전 방위적으로 협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경찰청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실무협의회
를 구성해 정기･수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순도 광주경찰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찰의 수사력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의 전문성을 상호 융합함으로써 식품안전 강국 구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되며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해 먹을거리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부정･불량식
품 근절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