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기본법 시행 1주년을 기념해 활성화포럼이 열렸다.

지난 3일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1주년을 기념하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협동조합법 시행 1주년 활성화포럼에서 "광주는 협동조합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협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정신인 공동체 정신이 광주만큼 높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광주정신은 대동정신이고 공동체정신이다.

이러한 공동체 정신을 바탕에 두고 광주시는 협동조합이 시장경제와 함께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립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지역협동조합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이상걸 (재)광주시경제고용진흥원장, 박동희 광주시일자리창출과장, 주경미 광주사회적경제연대포럼상임 대표 및 협동조합대표자, 소상공인,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사회적경제연대포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이상걸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의 사회, 주경미 광주사회적경제연대포럼상임대표 인사말, 강운태 광주시장 축사, 이남곡 연찬문화연구소 이사장의 ‘협동조합과 광주’기조강연, 임준형 조선대학교 교수의 ‘협동조합 1주년, 성과와 반성’,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경제환경과 협동조합의 강점, 협동조합의 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과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었다.

토론자들은 양적 팽창보다 실질적 성장을, 지역에서 다양한 협동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