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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뚝심’으로 해냈다

이용섭 광주시장, ‘뚝심’으로 해냈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확정
동서화합 20년 숙원…달빛동맹으로 결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누락에서 극적 부활
영‧호남 시‧도민에 정치권 등 똘똘 뭉쳐
광주와 대구 1시간 대로 출‧퇴근도 가능
198.8㎞ 고속철도로 1700만여 명 혜택
  • 입력 : 2021. 07.15(목) 11:28
  • 광산저널
[광산저널] 동서화합의 20년 숙원사업인 광주에서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확정됐다는 희소식에 이용섭 광주시장이 뚝심으로 결국 해냈다는 평가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빠졌던 사업이 부활한 것에 관해 영‧호남 시·도민과 정치권, 시민단체, 언론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이뤄낸 성과라며 그 공을 광주시민 등에 돌렸다. 특히 달빛내륙철도 건설논의를 시작한 단계에서부터 이번 정부계획에 포함되기까지 광주시와 일심동체가 돼 열과 성을 다해준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잇는 198.8㎞의 고속철도로 4.5조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광주~전남(담양)~전북(순창, 남원, 장수)~경남(함양, 거창, 합천(해인사))~경북(고령)-대구 등 6개 광역지자체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철도건설사업으로, 이 사업의 영향권 인구만 1700만여 명에 이른다.


그동안 ‘달빛내륙철도’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4월 22일 정부 공청회에서 향후 10년간의 전국 철도망 건설 구상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정부안 발표에 달빛내륙철도는 계획마저 없었다.

이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정책실장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등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에 온몸을 바쳤다.

또 이용섭, 권영진 시장은 4월 28일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하는 영호남 6개 시도지사 공동으로 대통령 건의 공동호소문을 발표하고 6개 영호남 광역자치단체 공동의견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더불어 정치권 등도 달빛내륙철도 사업을 위해 전방위로 움직였다.
광주와 대구 국회의원들도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힘을 모았고, 영호남 시도의회와 시민단체, 언론 등도 하나같이 달빛내륙철도 사업의 필요성을 연일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정부 계획안에서 빠져버린 ‘달빛내륙철도’ 사업을 반영하고 확정하기 위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여야 정당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광주를 방문할 때마다 이 사업을 건의한 데 이어 수시로 주요 인사들에게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해 최일선에 서서 선봉장으로 고군분투해야만 했다.

여기에 달빛내륙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타당성에 대해 교통전문가들과 부처 관계자 등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고, 사업비가 4조 원이 넘는 엄청난 규모라 국가계획 반영 전망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광주시와 대구시를 비롯한 영호남의 각계각층이 하나가 돼 20여 년간 넘지 못했던 산을 기어이 넘고 말았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확정에 달빛내륙철도 사업만 유일하게 정부안에 추가된 것이다. /조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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