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호남대가 ‘신입생 등록금 제로시대’에 돌입했다. 호남대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하며 정원 1,566명, 정원외 85명 등 총 1,651명이다.

호남대는 최근 정부가 소득 7∼8분위 학생들까지 국가장학금 350만 원을 확대 지원키로 해 교내 장학금인 희망장학금을 추가로 편성해 2022년 신입생의 등록금 전액 면제가 가능하도록 장학제도를 개편했다.

호남대는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백분위 성적 350점 이상의 학생에게 8학기동안 4년간 등록금 전액을 감면해 주고 1년간 매월 30만 원씩 총 36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확대 개편한 장학제도를 적용하면 대부분 신입생이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특히 상당수 학생은 연간 최대 360만 원의 면학장학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수시모집에 합격 후 등록한 신입생 전원에게 스마트기기(아이패드) 구입 금액을 인공지능(AI) 인재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