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지구 장덕고, 79번째 골든벨 울려 2학년 김효진 군 ‘명예의 전당’ 등극 명문고 발돋움 교직원 열정 이룬 ‘쾌거’ 오는 12월 19일 KBS1 TV서 방송 예정

2010년 11월 16일(화) 16:46

광산구 수완지구에 소재한 장덕고등학교(교장 임관표)의 김효진 군(2학년)이 KBS I TV에서 진행하는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골든벨을 울려 제 79 대 명예의 전당에 등극, 화제다.
특히 이번 골든벨은 금년 들어 4번째로 78대 골든벨 이후 약 5개월 만에 울린 것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일로 각인되고 있다.
장덕고등학교는 광산구 수완지구에 2009년 3월 개교한 현재 2학년까지 밖에 없는 신설 고등학교이지만 이번에 당당히 골든벨을 울리게 됐다.
이번 성과는 임관표 교장과 여동구 교감, 그리고 전 교직원들이 명문 장덕고를 만들어 보겠다는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이룬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장덕고의 모든 교사들은 ‘장대한 꿈, 덕망 높은 인재 육성’을 최고의 교육 목표로 삼고, ‘기르자 실력, 갖추자 인격, 베풀자 사랑’이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공립 명문고를 만들기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학생 교육에 임하고 있다.
이번 골든벨을 준비하기 위해 장덕고등학교는 자신만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개성과 끼로 똘똘 뭉친 10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골든벨을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도록 교장, 교감 선생님을 중심으로 모든 교사들이 하나가 되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패자부활전 팀 교사(총 8인)들과 패자부활 축하공연 팀 교사들(총 8인)은 주말을 마다하고 틈틈이 모여서 연습했고, 최후의 1인 공연으로는 성악을 전공하신 교장 선생님이 직접 공연을 하는 등 학생들이 골든벨을 울려주길 바라는 모든 교사들이 한 마음이 되어 골든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에 골든벨을 울린 김효진 군은 훌륭한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최첨단 교육 기자재를 갖춘 장덕고에 지원, 수석 입학해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학생이다. 또한 김효진 군은 1기 학생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평소 독서를 많이 하는 학생으로 2년 간 줄곧 전교 1등을 유지하면서 최상위권 대학 진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학생이다.
김효진 군은 이번에 골든벨을 울림으로써 제 79 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4주간의 미국 문화 탐방 기회와 대학 입학 등록금 지원 혜택을 받게 됐고, 장덕고는 대형 LCD TV를 기증받는 기쁨과 영광을 함께하게 됐다.
장덕고 김효진 군은 “최후의 1인이 된 순간, 과연 내가 울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반, 자신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과 응원해주는 친구들을 위해 골든벨을 울리고야 말겠다는 자신감 반으로 끝까지 침착하게 문제를 풀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찬스를 사용했던 과학 문제에서 도움을 준 친구들과 한결같이 자신을 응원하고 믿어준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표현한 김 군은 “자신이 골든벨을 울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변 사람들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공로를 돌리는 겸손함도 보였다.
이날 녹화는 호남대학교 강당에서 실시됐으며, 현장에서 함께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김택철 학교운영위원장과 조미례 학부모 회장 등 다수의 학부모들은 “2년도 채 안 된 장덕고에서 골든벨을 울려 '세계로 웅비하는 실력 장덕고'가 될 것을 예고해 주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관표 장덕고 교장은 “이번 제 79 대 골든벨 탄생은 올해 개교 2주년 밖에 되지 않는 장덕고에 더욱 뜻 깊은 경사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장덕고가 명문고등학교로 나아가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임 교장은 또 “앞으로도 장덕고에서 더욱 훌륭한 인재가 배출되는 전통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며 최선을 다해 골든벨 문제를 풀어준 모든 장덕고 학생들과 준비하느라 고생한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이번 녹화된 방송분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 10분 KBS1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

내실 있는 명문고만들기 정진하는 장덕고
실력, 인성 겸비한 글로벌 인재육성 최선
장덕고등학교는 지난 2009년 3월 광산구 수완지구에 개교했다.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민자사업(BTL) 투자로 지어진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춘 장덕고는 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내실 있는 명문 학교’만들기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내실화
장덕고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학교 구성원들의 뚜렷한 목표의식을 토대로 해 한마음으로 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사교육 수요가 많은 영어, 수학의 수준별 수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정독실 운영, EBS 시청반, 심화반 자율학습반 운영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능력을 함양하고 교과 교사, 담임 교사의 지도 내용의 체계적 데이터 베이스화를 통해 입학 사정관제를 대비하고 있다.

▲1교사 1프로젝트로 대학 입시 발판 마련
장덕고는 개성 있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요구하는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1교사 1프로젝트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는 교육제도 운용, 교육 내용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자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또 이는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요구, 학교의 특수성, 교사의 교육관에 따라 학교 나름대로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다.
운영 시간은 매주 목요일 7교시 50분으로 하며, 학생들의 특기신장을 위한 실제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체능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도
장덕고는 예체능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의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체육활동은 수업시간을 이용한 기초 질서 훈련과 게임을 통해 질서의식 배양, 협동심을 강구하는 수업활동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또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를 통해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음악활동은 점심시간 음악방송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합창반 활동을 통한 서로에 대한 배려의식 함양, 가창, 기악, 창작, 감상의 통합교육을 통한 심미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장덕고는 미술활동을 통해 진로지도와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한 감상교육, 체험활동 중심의 감성 깨우기 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