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통해 정치 바꾸려는 열망 선거 결과 그대로 반영 |
| 2016년 04월 22일(금) 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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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광산 주민들을 대변할 수 있도록 신뢰해주신 광주시민과 광산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국민의당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자 하는 열망이 이번 선거 결과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광주시민들의 명령이라 생각합니다. 광주시민들께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선거기간 동안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상대후보에 비해 인지도와 조직력에서 열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위해 주민들을 만나서 뒤쳐진 부분들을 상쇄시키는 활동을 해나갔습니다. 선거기간 중에 주민들을 많이 만났지만, 향후 의정활동의 기본을 ‘주민과의 소통’에 집중해 광산지역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서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승리요인을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광주의 민심 자체가 변화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변화에 부응하는 모습들을 지난 1년 8개월간의 의정활동 속에서 보여드렸고, 그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호응을 가지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선거운동기간에 주민들을 많이 만나 뵈면서 주민들의 생각과 고민에 대해 많이 소통하고, 그러한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주민들께서 저에 대한 확신을 가져주신 것 같습니다.
3. 국정원 댓글 외압사건에 대한 의견을 피력해 주십시오.
이번 선거의 결과는 국정원 댓글 수사 외압사건의 진실을 밝혀 국가정의를 바로 세워달라는 지역민들의 사령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명령을 겸허하게 받들겠습니다.
국정원 댓글 수사 외압사건의 재판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지역민들께서 저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울 힘과 용기를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그만큼 저에게 무거운 책임이 더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행되는 재판과정에서 그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4.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인식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지요.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에 대해서 오랫동안 독점을 해오면서 보여줬던 모습들이 광주에 대해서 책임을 지거나, 광주의 미래를 계획하고 실행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광주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 선거에서 심판을 하셨다고 봅니다.
이제 더 이상 선택지가 더불어민주당만 있지 않은 선택의 상황에서 국민의당에 기대와 신뢰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시민이 가진 변화의 열망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대안정당으로 국민의당에게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5. 광주호남이 국민의당에 거는 기대에 대해 한말씀.
국민의당에 거는 기대는 광주호남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기대가 이번 선거에 나타났습니다.
13명의 국민의당 비례대표가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국민들이 국민의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정치가 국민들에게 보여줬던 ‘정치를 위한 정치’나 ‘기득권만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정치로서 민생현안을 해결해나가겠다’라는 부분들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충분히 정치가 그런 일을 해내야한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신 것 같습니다.
6. 국민의당이 보수적 성향을 띌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민의당이 앞으로 캐스팅보트를 쥐고 정치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보다 나아진 삶’을 위해 이념 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아닌 국민의 실제적 필요 속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