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은 옆집의 한 사람에게 베푸는데서 시작” |
| 2018년 05월 13일(일) 1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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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중 송정1동 지사협위원장(56)은 “어렸을 때 무척 가난해 나중에 남을 도우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학생시절부터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또 어려운 이웃에 봉사를 하기 위해 시작한 지사협 활동이 이젠 위원장직까지 맡게 돼 내년이면 어느덧 6년 여가 되어간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자동차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있는 오 위원장은 “송정1동 지사협은 현재 25명의 위원이 참여해 활동 중이고, 후원자수는 50여명에 달한다”며 “특히 이 지역은 4500여 세대 중 취약계층이 1600여 세대에 달해 후원자가 어느 지역보다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그는 “임기 내에 ‘청소년 직업적성 찾기’ 사업을 해 보고 싶다”며 “이 사업은 한부모 가정 등 취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가입해 인성테스트, 만들기, 음악 등을 3달간 시행한 후 마지막 일정에는 직접 카센터나 병원, 빵집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어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오 위원장은 “연말에는 불우이웃을 위한 특별모금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송정1동은 다른 동에 비해 상가들도 어려운 여건에 있어 후원자를 발굴하는데 애로가 많은 편으로 자발적인 후원자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허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