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무단 사용은 절도, 기동순찰대와 상인회가 나섰다.
광산저널 gsjn@daum.net
2025년 04월 23일(수) 14:24
[광산저널]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청장 박성주)는 가시적 순찰 활동 중 ‘금남 지하상가에서 노숙인ㆍ비행 청소년 등이 전기를 무단 사용’하고 음주 소란행위도 빈발해 불안하다는 지하상가 상인 등의 의견을 청취해, 상인회ㆍ도시공사 등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금남로 지하상가는 유동 인구가 많은 광주 중심 상권 지역인데, 상가 외부에 노출된 LED 전광판 연결 코드를 뽑아 겨울에는 노숙자들이 전기장판을 사용하거나 전동킥보드 등을 충전하는 사례가 많아 화재 위험성도 있고 야간에는 음주 소란행위도 자주 발생해 상인 등이 불안하다는 여론이 상당했다. 이에 기동순찰대는 상인회 등과 협업해 ‘전기 무단 사용은 형법상 절도 행위로 명백한 범죄 행위’라는 내용을 담은 경고문 스티커를 제작하여 지하상가 일대에 부착하는 한편, CCTV 추가설치 권고, 소화기 비치 등 범죄·안전 취약 요소 진단·개선 활동도 하였고, 지하상가 일대를 순찰선에 편입하여 주기적 순찰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 관계자는 “가시적 순찰 활동과 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 내 범죄·안전 취약 요소를 발굴·개선함으로써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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