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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광산구트레킹협회
트레킹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는 심신 단련

등반‧하이킹 중간 형태인 트레킹, 산길 걷는 행위 자체가 목적
5개 클럽 1500여 동호인 참여…지역 역사‧음식‧풍경 만끽 장점
2018. 05.13(일) 16:40
트레킹이라는 운동에 대해 아직도 생소하다고 하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따라 트레킹의 유래와 정의 등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산길에서의 도보 여행으로 느리지만 힘이 드는 하이킹이라는 정도의 의미로, 등반과 하이킹의 중간 형태다. 히말라야의 산기슭을 걷는 '히말라야 트레킹'이 대표적이다. 트레킹은 원래 보어인의 언어로 '우마차를 타고 여행하다'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한국에서도 경제 성장에 따른 여가 시간증대로 트레킹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1990년 한국 트레킹클럽이 결성되면서 트레킹 동호인 모임이 늘고 있는 추세다.
자연을 즐기며 산길을 걷는 산행의 방법인 '트레킹'이라는 말은 남아프리카의 네덜란드 계 주민인 보어인의 말로 '우마차를 타고 여행하다'라는 말에서 유래, '여행하다, 이주하다, 출발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됐다. 정상에 오르려 하지 않고 산길을 따라 오래 걷는 행위를 말한다.
산길을 따라 걷는다는 의미의 도보여행을 트레킹이라고 하지만, 도보여행을 뜻하는 용어와 그 내용은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며칠에 걸쳐 산악 지대를 걷는 여행을 ‘트레킹’(trekking)이라고 하는데,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 인도, 네팔 등에서도 이 명칭을 사용한다. 네팔에서는 산지 등을 여행할 경우 정부가 트레킹 허가증(Trekking Permit)을 발행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대륙이나 주를 횡단하는 도보 여행을 따로 ‘트레일’(Trail)이라고 하고, 몇십일에 걸친 장거리 여행은 롱 트레일(Long Trail)이라고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산악지대 도보 여행을 '트램핑(tramping)'이라고 하며, 독일에서는 방랑한다는 의미로 ‘반데른(Wandern)'이라고도 한다.
등산은 산의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 산행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적이지만, 트레킹은 산길을 걷는 행위 자체가 목적이다. 따라서 등산과 달리 정상 정복을 위한 여러 장비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며, 도보 여행을 위한 용품 위주로 준비하게 된다.
광산구트레킹협회는 지난 2013년 3월 정식으로 태동,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당시에는 국민생활체육 광산구트레킹연합회로 발족했다가 최근 협회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에는 ’제1회 광산구청장배 생활체육 트레킹대회 및 제1회 광산구트레킹연합회장배 한마음 체육대회가 광산구 풍영체육시설단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의 일원인 광산구 트레킹 연합회가 2014년도에 정회원으로 승격됨과 더불어 광산구민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트레킹인들 간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었다.
이제 올해는 제5회 광산구청장배 트레킹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처럼 트레킹에도 대회가 있지만 야구나 축구 등 다른 생활체육처럼 승자를 결정하는 종목이 아니다. 함께 참여한 사람이 완주를 하면 상품도 주고 격려해 해주는 게 전부다.
트레킹의 장점은 남녀노소가 다 참여해 무리 없이 건강과 심신을 단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다양한 지역의 역사를 비롯해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고 맛스런 음식도 맛볼 수 있다는 게 바로 트레킹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광산구트레킹연합회에는 어등트레킹, 무들트레킹, 새길트레킹, 들꽃트레킹, 보해나눔트레킹 등 클럽에 15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클럽 중 산악회로 조직됐다가 트래킹으로 가입된 들꽃트레킹과 무들트레킹의 경우 회원 수가 각각 500여 명에 이르고,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
또 새길트레킹은 타 클럽에 비해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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