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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는 매트릭스의 주인공
2019. 06.23(일) 16:30
영화 매트릭스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자유자재로 피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몹시 이채로웠다.
물론 현재의 과학으로나 미래의 과학으로도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그렇다면 영화의 매트릭스처럼 날아오는 총알을 자유자재로 피하는 일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 수십년 간 공직사회를 접하면서 공직자는 늘 매트릭스 기술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공직자의 매트릭스 기술을 매일 감상하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의 공격도 마음대로 피하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철밥통 공직자. 절대불변의 법칙일까.
광산구청에 근무하는 공직자 절반 이상이 5년차 이하라고 한다. 벌써 선배 공직자에게 매트릭스의 기술을 거의 완벽하게 터득한 모양새다.
가끔 광산구청에 전화를 하면 묻는 내용에 답변하는 직원을 찾아보기 어렵다. 여러 차례 지적해도 바뀌지 않는다.
국어를 잘못 배웠을까, 아니면 일부러 영화처럼 멋진 매트릭스의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그럴까.
대개의 공직자들은 묻는 말에 답변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한다. 필자가 신분을 밝혀도 그럴진대 하물며 민원인들은 오죽할까.
최근 광산구의회 정례회가 열렸다. 나름 열심히 일하고 싶은 열정을 가진 구의원 상당수가 소위 구정질문이라는 것을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별로 구체적이거나 명쾌하지 않다. 대부분의 답변은 굉장히 집중해야 무슨 말인지 겨우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거나 애매모호한 말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가 없을 정도의 답변이 주를 이룬다.
구의원들이 쏴대는 총알을 공직자들은 한마디로 매트릭스의 주인공처럼 자유자재로 피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대충 적당한 말과 애매한 말로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해 질문하는 구의원들을 지치게 하기 충분하다.
광산구의회 본회의에서 구의원이 하는 구정질문은 즉문즉답 형식이 아니고 사전 질문지와 답변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해당부서에서 답변서를 작성해 구청장이 읽어주는 정도의 수준이다.
말로 할 때는 잘 모르지만 글로 써서 읽어보면 참 어처구니없는 답변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묻고 그렇게 답변해도 통하는 나라의 광산구의회다.
사전에 질문지를 주고도 어느 것 하나 속이 시원한 해답은 없고 “검토하겠다” 또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연구해 보겠다”는 답변이 주를 이룬다.
공직사회와 공직자들은 매트릭스의 총알을 피하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는 댓가로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받아가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매트릭스의 영화를 보는 관객이 아닌 현실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을까. 구청장이 바뀌고 구의원이 바뀌어도 공직사회의 매트릭스 마술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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