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맞아 ‘사랑의 온정 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일에 팔을 걷어붙였다.
23일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어린이시설인 ‘해맑은 어린이 집’에 한 무리의 산타가 방문해 어린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 산타는 다름 아닌 호남대학교 통합뉴스센터 학생기자 20여명이 중증장애어린이시설 어린이들을 위문한 자리였다.
호남대 ‘1일 산타’행사는 학생기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와 함께 용돈을 모아 마련한 산타선물꾸러미를 선물해 어린이들에게 남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산타복을 차려입고 학생기자들은 80여명의 장애어린이들과 율동과 노래 등을 함께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호남대학교 2011학년도 ‘슈퍼스타’총학생회(회장 정종혁)는 이날 광주시 서구 양3동 일원에서 저소득층 가구 25세대에 ‘사랑의 연탄’ 5천장을 전달했다.
총학생회 및 단대 학생회 간부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5세대에 200장씩 손수 연탄을 배달했다.
이에 앞서 호남대학교는 지난 11월 광산구 관내 경로당 등에 ‘사랑의 쌀’ 2.4톤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지원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은 “대학은 학문연구와 인재양성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발전소”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민주시민으로써의 소양을 쌓는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를 경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가 커,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