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규모 1400억 원을 달성한 우산신협이 ‘제18차 정기총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달 25일 우산동 광산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우산신협 신상숙 이사장을 비롯해 조영문 광산저널신문 대표이사,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1000여명의 조합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상숙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산신협이 광주지역 자산규모 2위로 우뚝 성장했다. 올해는 재무구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자산1조원 달성을 목표로 진정한 가치실현, 함께하고 나누는 서민금융기관의 진정한 리더의 역할을 우산신협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호 씨 외 3명이 구청장상, 한성범 씨 외 3명이 저축상을 받았고 우수직원상 시상도 함께 했다.
한편,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통기타 가수 오명자, 북을 이용한 신명나는 타악공연이 펼쳐지며 조합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우산신협 신상숙 이사장은 ‘광산구 장애우 및 소외계층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쌀 100포를 민형배 광산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우산신협은 지난 93년 조합원 55명 자본금 3억 원으로 설립, 조합원 17,763명과 자산규모 1,400억 원(신협 광주지역 2위)을 달성해 478배 성장을 이뤄냈으며, 수완본점 외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