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도로조명시설 관리에 넷북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광산구는 전자지도에 가로등과 보안등과 같은 모든 조명시설의 정보를 입력해 필요시 현장에서 여러 조치를 빨리 하도록 하고 있다.
전자지도에는 각 조명시설의 위치, 설치연도, 용량, 조명기기의 종류, 특이사항 등 점검에 필요한 정보들이 입력되어 있다.
특정 시설이 고장 나거나 점검이 필요한 경우 담당자는 GPS 수신기와 전자지도를 참조해 바로 찾아갈 수 있다. 관리대장과 종이 지도에 의존했던 과거에 비해 대응 시간이 훨씬 빨라졌다.
정비 내역이나 변동 사항 등을 그때그때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어 새롭게 업무를 인수받은 담당자도 업무파악을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조명시설 2만5천506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전자지도에 입력하는 작업을 최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