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광주지역 투명한 석유시장 만들기’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민종 산업건설
위원장의 제안으로 (사)에코맘코리아, (사)소비자시민모임과 공동으로 열렸다.
기조발제를 한 (사)소비자시민모임 석유감시단 송보경 단장은 “석유를 전량 수입하며 정유회사 4
곳이 독과점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석유시장 구조 하에 그동안 석유감시단의 노력으로 알뜰주유
소의 등장, 가짜 석유 판매업소의 감소 등의 성과를 이룩했으며, 이제는 더 나아가 5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금 구조의 문제도 개선하고 석유값 인하 및 안정화를 위해서 소시모, 에코맘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종 시의원은 토론회에서 “석유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고 가정경제에 미
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하면서 “향후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명한 석유시장을 만들
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