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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시 점검하면 유익한 지표

꿀팁남의 금융꿀팁
보험 가입 시 점검하면 유익한 지표
  • 입력 : 2020. 12.30(수) 13:14
내가 가입한 보험이 좋은 보험인지? 보험료는 적당한지? 설계사는 믿을만한지? 회사는 괜찮은 회사인지? 라는 생각들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확인하지를 몰라 고민이셨던 분들이라면 ‘보험 가입 시 점검하면 유익한 지표’ 5가지를 꼭 한번 확인해보고 보험에 가입하자.

첫 번째, ‘보험가격지수’이다. 보험에 가입할 때 보면 설계사들이 보여주는 종이가 있을 텐데 이게 바로 가입설계서라는 것이다. 가입설계서에는 ‘보험 가격지수’라는 것이 나오는데 말 그대로 가격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평균가격을 100%로 잡고, 100% 이상의 수치는 상대적으로 비싼 상품, 100% 이하의 수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이라는 말이다. 굳이 같은 상품인데, 아플 때 받는 것도 똑같은데 비싼 보험료를 지급하기 싫다면 100% 이하인 상품을 선택하자.

두 번째, ‘불완전판매비율’이다. 보험이라는 상품은 20년, 30년이라는 굉장히 긴 시간 동안 납부를 하고 유지해야 하는 상품이다. 그래서 내가 가입한 상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보험사, 설계사가 상품의 설명을 제대로 해서 판매를 했다면 ’완전판매‘,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고 판매했다면 ’불완전판매’라고 한다.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다는 말은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보험사, 설계사로서만 보험을 판매했다는 방증이 되기도 한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보험금 부지급율’과 ‘소송공시’이다. 보험금 가입하는 이유는 바로 필요한 상황(건강, 연금, 사망 등)이 되었을 때 보장을 받기 위한 것인데 만약 이런 상황에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면? 보험금을 잘 지급 하지 않는 비율을 ‘보험금 부지급율’이라고 하고, 이러한 사항들로 법적인 분쟁인 소송까지 가는 경우를 ‘소송공시’라고 한다. 부지급률과 소송이 많다고 해서 꼭 보험사의 잘못만은 아니다. 가입한 소비자가 거짓으로 보험을 가입하거나 하는 예도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아무래도 부지급률과 소송비율이 낮은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지급여력비율’이다. 보험사는 매달 보험료를 받고 나중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리고 매달 들어오는 보험료를 가지고 회사를 운영한다. 하지만 회사를 잘 운영하지 못해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면? 나중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이 떨어져 있을 수 있다. 이를 지급여력비율이라고 한다. 당연히 지급여력비율이 높은 회사가 내 돈(보험금, 적립금)을 더 잘 지켜줄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때 위와 같은 지표를 확인해보고 선택을 한다면 100살까지 건강을 지켜준다는, 평생 노후를 책임지겠다는 보험사의 마케팅만 믿고 가입하는 것보다 조금 더 현명한 소비자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