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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지식칼럼 - 조종사의 근무 스케줄 | 대형 항공사 편 (FSC) ①

항공지식칼럼 - 조종사의 근무 스케줄 | 대형 항공사 편 (FSC) ①
  • 입력 : 2021. 07.15(목) 11:38
  • 광산저널
[광산저널] 프리랜서? 구직자?

조종사는 가끔 프리랜서처럼 보일 때도 있고 남들이 일할 때 집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등 집안일을 할 때면 구직자처럼 보인다.

그들은 어떤 근무 스케줄을 가지고 있길래 많은 사람이 일단 동경부터 시작하는가? 항공지식칼럼을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그들의 근무 스케줄에 대해서 살펴본다.

본 칼럼의 초점은 비행 훈련을 모두 끝낸 국내 및 국외 항공사 조종사의 스케줄 패턴으로 한정한다.

우리나라 항공사는 크게 두 종류의 항공사로 분류한다.

메이저(Major) 항공사라고 일컫는 풀서비스(Full Service)를 제공하는 대형 항공사라고 불리는 FSC(Full Service Carrier)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있으며, 저비용항공사라고 불리는 LCC(Low Cost Carrier)인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에어 서울, 이스타항공, 플라이 강원, 에어로 케이, 에어 프레미아 등이 있다.(화물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 및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인 하이 에어 등도 있기는 하나 오늘 다루는 주제에서는 배제한다)

각각의 항공사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많이 다른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일단 코로나가 없었던 시기부터, 즉 정상적이라고 생각되는 운영 중에서의 스케줄 패턴을 먼저 알아보고 난 후 다시 현재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로 한다.
무엇보다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서도 단거리 또는 중장거리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기마다 스케줄이 상이하다.

■대형 항공사의 단거리 노선
노선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형 항공사의 단거리 노선을 다니는 조종사들의 스케줄을 먼저 살펴보자. 대부분 비행시간이 1시간에서 6시간 이내의 구간을 비행하기 때문에 국내선 및 가까운 아시아지역의 구간을 비행하게 된다.

●국내선: 그들의 하루 비행 횟수는 국내선만 하면 최소 1개 구간에서 최대 5개 구간까지 하루에 비행한다. 한 구간이라고 함은 김포발 제주행처럼 한 비행 구간을 말한다. 이런 경우 비행을 하면서 홀수 회의 구간으로 비행을 하게 되면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마지막 종착지의 도시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된다. 예를 들면 3회의 구간이면 김포-제주-김포-김해 등의 구간이 그러하다. 사실 항공사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해서 최대한 다른 도시에서 머물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 비행기의 종착지가 조종사들의 출발지가 아닌 경우가 항상 있게 마련이다. 그런 경우는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항공사는 조종사들을 머물게 하며 그런 하룻밤의 머묾을 레이오버(Layover )라고 한다. (127호에 이어짐)

글·사진 데니얼 장
국내 대형 항공사 및 해외 항공사 비행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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