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입력폼

조종사의 근무 스케줄 | 대형 항공사 편 (FSC) ②

조종사의 근무 스케줄 | 대형 항공사 편 (FSC) ②
  • 입력 : 2021. 08.01(일) 15:26
  • 광산저널
[광산저널] ●국제선 : 국내구간이 아닌 국제선의 단거리 구간 중 4~5시간 이상인 구간도 또한 비행기 운영 및 조종사의 근무시간 등의 이유로 외국의 도시에서 레이오버를 하게 된다. 그런 경우 다음날 같은 시간에 다시 비행해서 돌아와야 해서 통상 24시간의 외국 체제를 하게 된다.

▲국내선과 국제선의 병합
서울에 사는 조종사가 김해-후쿠오카, 김해-나고야 등의 비행이 있으면 전날 김해공항에서 끝나는 비행을 마치고 다음 날 위와 같은 패턴을 소화한다. 제주-북경(베이징) 노선도 마찬가지이다. 제주에서 시작하는 비행을 위해 그 전날 제주에서 비행이 끝나는 비행을 마치고 북경을 갔다가 다시 제주, 김해 또는 인천공항으로 다시 돌아오는 패턴들이 있다. 결국, 이런 비행을 하게 되면 조종사들은 5~10일 정도는 해외 또는 국내 다른 도시에서 체류하고 본인의 집에서는 20~25일 정도만 거주한다.

▲대형 항공사의 중장거리 노선
중장거리란 특별히 정의된 것은 없지만 단거리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기인 B737, A320 등의 항공기를 제외한 항공기들이 6시간 이상 비행하는 구간으로 가정하고 시작해보고자 한다. (물론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항공기도 승객의 탑승률 및 수익 최적화를 위해 단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인천공항을 기준으로 6시간 이상의 거리는 하와이, 발리, 싱가포르 및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대륙 등의 도시로 가는 비행들이 있다.

▶일반 승객을 위한 비행 : 통상 6~12시간 이내 거리의 비행 구간은 통상 24시간의 체류를 하게 되며 11시간 이상의 구간도 다음 비행편의 스케줄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하루에서 최대 4일까지 체류하는 때도 있다.(모든 경우에 대해 이렇게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통상 다음 비행편의 스케줄에 따라 변동이 되므로 이런 점은 독자들이 고려해주시길 바란다)

▶화물기들의 비행 : 화물기들의 비행 패턴은 매우 다양하다. 간단한 동남아시아 등을 거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예도 있지만, 인천에서 출발해서 제일 많은 노선이 있는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거의 세계의 도시를 거치면서 노선이 정해지기 때문에 최소 2일에서 10일 이상의 비행을 하게 된다. 장거리 노선 전용이었던 A380의 경우에는 한 달에 2~3회 정도의 비행을 한다. 즉 비행거리가 있는 만큼 휴식도 그만큼 제공이 되었고 통상 12~15일 정도의 휴식 기간을 가졌으며, 때론 20일 정도의 휴일을 가지기도 해 다른 기종의 조종사들의 부러움 대상이 되기도 한다. 결국, 중장거리 노선의 조종사는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10~15일 정도 해외에서 체류하며 15~20일 정도 집에서 머문다.

다음 편에서는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외 노선 및 해외 항공사에 근무하는 한국인 조종사의 비행 스케줄 패턴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한다.

글·사진 데니얼 장

국내 대형 항공사 및 해외 항공사 비행경력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