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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조종사가 되는 길
  • 입력 : 2021. 08.01(일) 15:32
  • 광산저널
[광산저널] 지난 126호에서 살펴본 ‘포스트 코로나 항공산업 전망’에서 조종사는 업무 분야에 따라 군과 민간 부분으로 구분 짓는다고 했다. 이어 ‘조종사가 되는 길’ 그 첫 번째로 항공 작전 분야에서 전문 직업군인으로서 국가방위의 숭고한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조종사로서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조종사 과정 중 이번 호에서는 공군사관학교를 소개한다. /편집국

지난 4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경남 사천시에서 ‘한국형 전투기(KF-21) 시제기 출고식’을 열었다.

공군 조종사를 희망하는 대부분 지원자는 KF-21과 같은 최첨단 전투기를 조종하는 꿈을 꾸지만, 공군에는 위와 같은 전투기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 관련 청해부대원 긴급 수송에 투입된 다목적 공중급유기를 비롯한 수송기·헬기 등의 공중 기동기, 공중 감시기, 훈련기 등 운영하는 기종과 범위가 다양하다.

타 군과 비교하면 기종이 다양하고 특히 고정익(일반 비행기와 같이 날개가 고정된 항공기, 헬리콥터처럼 날개가 회전하는 기종을 ‘회전익’이라고 칭함)을 선호하는 많은 예비 조종사들이 공군을 지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군 조종사가 되는 과정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먼저 공군사관학교 과정을 알아본다.

공군사관학교, 조종 분야 가산 복무 지원금 지급대상자(학군장교, 학사 장교로 구분)로서 공통점은 장교 임관 후 비행 훈련을 통과해야 정식 조종사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가장 큰 차이점은 반드시 군에서 복무를 해야 하는 의무복무기간이 사관학교 15년, 그 외 과정은 13년이라는 것이다.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해 조종 특기를 부여받고 졸업 후 비행 훈련을 수료하고 정식 조종사가 되는 과정 살펴보면, 조종사가 되는 과정 중 비용이 가장 적게 소요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공군사관학교는 원칙적으로는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학교로서 그중 조종사가 포함되는 것이다. 사관학교는 그 특성상 일반 학사과정과 군사훈련 과정을 병행하고 졸업 후 공군 장교로 임관한다.

공군사관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일반 학과시험을 통과하는 것 이외에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이라고 하는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신체검사 관련, 가장 많은 문의는 단연 시력 부분으로 나안시력 0.5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을 충족하여야 하고 라식, 라섹과 같은 굴절 교정술 병력이 있으면 불합격 처리한다.

단, 공중근무자 시력 기준(나안시력 양안 0.5 이상) 미충족 자도 지원할 수 있나, 2차 시험 신체검사에서 굴절 교정술 수술 적합자로 판정될 때만 합격할 수 있다. 굴절 교정술 수술 적합자로 합격한 자는 공군사관학교 입학 후 비행 훈련 입과 전에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글 김창용 교수
전 공군 전투기 조종사
전 대한항공 기장
전 중국 샤먼항공 기장
현 초당대 항공운항학과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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