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입력폼

조종사의 근무 스케줄… 저비용 항공사 편 (LCC) ④

항공지식 칼럼
조종사의 근무 스케줄… 저비용 항공사 편 (LCC) ④
  • 입력 : 2021. 09.02(목) 11:11
  • 광산저널
[광산저널] ■해외 항공사에 비행하는 한국 조종사들의 패턴

해외의 경우는 항공사별로 외국 조종사들의 근무패턴을 사전에 정해서 계약을 하게 된다.
해외 현지에 거주하면서 현지 조종사들과 같은 패턴의 스케줄을 가질 수도 있지만, 아래와 같이 다양한 패턴의 스케줄 패턴이 존재한다.
- 4주 비행 근무, 2주 휴무
- 6주 비행 근무, 3주 휴무
- 20일 비행 근무, 10일 휴무
- 22일 비행 근무, 8일 휴무
위와 경우는 비행 근무 기간에 항상 비행 스케줄로만 있는 건 아니며 그 중간중간에 휴식하는 휴일이 별도로 있다. 그 이유는 국가별로 조종사의 연속 비행 근무 등의 규정으로 인해 매일 비행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휴무 기간에는 연속으로 그 휴무 기간을 가지게 된다.
해외 항공사에 근무하는 조종사들은 이런 연속 휴무의 패턴을 매우 선호하고 있다.

■COVID-19로 인한 스케줄 패턴의 변경
일단 COVID-19로 인해 항공사의 모든 스케줄 패턴은 완전히 바뀌었다.

▲대형 항공사의 경우 여객 전용 항공기 노선과 화물기 노선 조종사들의 패턴도 매우 크게 차이 난다.
일단, 항공기가 여객 전용, 화물 전용, 여객 및 화물 동시 수송 등 기종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눠진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현시기에 화물을 수송하는 비행기는 비행 횟수가 증가하면서 단거리, 중장거리 모두 운영 중이며 위에서 얘기한 평상시의 패턴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객을 필수로 운영하는 노선의 경우는 국내선만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국제선 등의 노선이 대부분 줄어든 상황이어서 대부분 해외 및 국내 체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대부분 동남아시아 등에 집중되어 있던 노선이 국내선으로 전환되면서 항공사의 재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1~3개월 등의 비행휴(비행하지 않는 고용상태)를 하는 실정이어서 평상시의 패턴과는 전혀 다른 패턴의 스케줄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 대형 항공사 및 저비용 항공사 조종사들의 비행 스케줄 패턴을 살펴보았다.
때론 지나친 해외 체제나 잦은 야간비행 등으로 시차 적응 및 피로로 인해 고생하는 조종사들이 많지만, 일반인들이 볼 때 그래도 그냥 좋아 보일 뿐이다. 물론 비행하는 그들도 그런 근무에 대해 싫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냥 본인의 일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것들에 대해 그냥 감내하고 이겨내고 때론 즐기면서 생활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패턴의 근무는 일반 사람들이 볼 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좋아 보이기도 할 것이다.
COVID-19로 인해 큰 변화를 겪는 항공산업이 빠른 시기에 회복이 되어 평상시 그들의 삶의 패턴으로 회복하기만을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

글·사진 항공지식개발원 데니얼 장
국내 대형 항공사 및 해외 항공사 비행경력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