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입력폼

‘나는 고려인이다’ 예술극장2 특별공연

‘나는 고려인이다’ 예술극장2 특별공연
9일 광주고려인마을·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동 제작
'고려인, 우리의 과거이며 현재와 미래다' 주제 개최
  • 입력 : 2021. 10.07(목) 11:14
  • 광산저널
[광산저널]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용신)이 공동제작하고,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과 고려인콘텐츠사업단이 기획한 고려인마을 대표콘텐츠인 중앙아시아 이주 스토리텔링극 ‘나는 고려인이다’ 특별공연이 아시아문화주간에 맞춰 오는 9일 오후 5시 예술극장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려인, 우리의 과거이며 현재와 미래다' 주제로 진행되는 '나는 고려인이다'는 2017년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 기념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올라 광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거주 고려인동포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공연은 1부 ‘사라진 아리랑’, 2부 ‘일어서는 아리랑’, 3부 ‘기억하는 아리랑’ 으로 진행되며 ‘고려사람’으로 불리는 이들의 이주는 1860년부터 시작됐다. 1919년 3,1만세운동으로 그들은 연해주로 모여 살기 시작한다. 그러나 1937년 원하지 않았던 중앙아시아로의 강제이주, 그들에게 남겨진 것은 ‘조선인’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뿐이었다.

공동체, 학교, 언어... 모든 것, 어머니의 나라의 언어를 잊으라 했다. 하지만 고려인들은 조국의 모든 것을 기억했다. 더 나아가 한민족의 문화로 자신들을 증명했으며, 중앙아시아에 버려진 땅은 고려 사람들에 의해 비옥한 옥토가 되었다.

‘고려사람’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왜 시베리아 혹은 중앙아시아 사막 같은 황무지에서 죽어갔는가? 그들은 이민을 떠난 사람들인가 아니면 유민인가?

현재 광주에는 6,000여명의 고려인이 정주하고 있다. ‘조선인’으로 시작된 그들의 이름 ‘고려사람’은 우리와 같은 이름이다. 이제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주고, 한민족의 후예로서 조국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줘야 한다.

출연진은 '고려인마을극단' 리조야 단원 외 21명과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이며, 연출은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 뮤지컬 연출자로 정평이 나있는 최영화 호남대 교수가, 그리고 프로듀서는 윤경미 고려인문화콘텐츠사업단장이 맡아 진행한다.

공연은 무료다. 관란 인원은 200명 한정으로 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관람권은 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콜센터/ 매표소를 통해 예매해야 한다.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