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제38대 YOU& 총학생회(회장 백성훈) 및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 출범식이 4월 2일 오후 벚꽃이 활짝 핀 IT스퀘어 광장에서 열렸다.

총학생회 및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학생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상철 총장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호남대 각 단대별 학장, 총동창회(회장 김창승) 임원, 학생회 간부, 광주·전남 총학생회협의회 회장단과 재학생 등이 참석해 학생회 연합 출범식을 축하했다. 총동창회는 백성훈 총학생회장에게 2024학년도 총학생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박상철 총장은 축사에서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는 구심점 역할을 잘 해주고, 대학과 소통을 원활히 해서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을 실현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총학생회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백성훈 총학생회장도 인사말에서 “학우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지치고 힘들 때 총학생회를 찾아달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면서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출범식 이후에는 DRP응원단, 미디어영상공연학과, 태권도경호학과의 축하공연에 이어 ‘봄날 가요제’와 ‘학과 콘테스트’가 열띤 분위기속에 열렸다. 본선에 오른 20팀이 경연을 펼친 ‘봄날 가요제’에서는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안태성 학생(4학년)이 영예의 1위를, 식품영양학과의 이하진 학생(3학년) 2위, 뷰티미용학과의 김다인 학생(2학년)이 3등을 차지하였다. ‘학과 콘테스트’에서는 임상병리학과가 대상을 차지했고, 물리치료학과가 2위, 미디어영상공연학과와 유학생 댄스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총학생회 출범식 행사장 주변에는 각 학과와 동아리에서 홍보 부스와 주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지역 상인들이 운영하는 푸드 트럭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노력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