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중앙 선관위의 빅데이터 분석이 우리 지역 이슈로 광주 고려인마을이 광산구의 빅 이슈로 떠올랐다.

5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년간 광주를 다룬 기사 15만 건 가량을 분석한 자료 증 하나다. 중앙선관위의 자료 분석은 지역민들의 관심이 이런 데에 있으니 총선 공약 개발이나 정책 발굴에 활용하라는 취지가 담겨있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 이 ‘광주형일자리’ 관련 키워드와 함께 광산구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고려인마을은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역사마을1번지’ 조성사업이 지역민의 관심 속에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광주시 전체를 분석한 내용에 의하면, 가장 많이 다뤄진 주제는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에 이어 ‘광주형일자리’와 ‘광주복합쇼핑몰’ 이다.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의 관련 키워드는 군공항이전, 광주군공항, 광주민간공항이전 등 5개로 모두 1만 5천 건이었다. 특히 군공항 이전에 대한 광주와 전남, 무안 등의 의견 차이가 뚜렷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다음 ‘광주형일자리’ 의 키워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빛그린산업단지 등으로 관련 키워드를 모두 합하면 약 1만 건에 달한다. 광주형일자리는 광주시가 노사 상생을 도우면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정책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청년, 창업 등‘청년일자리’가 이슈였지만 이제 ‘광주형일자리’로 바뀌었다. 이는 청년들을 광주에 정착시키고, 지역을 성장하게 하는 공약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다.

마지막 ‘광주복합쇼핑몰’ 관련 키워드는 4천여 건으로 더현대 광주,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파크,그랜드스타필드 광주 등이 생겨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