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하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3월 31일 본원 대강당에서 ‘AI정보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AI정보영재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AI정보영재교육원’ 활동영상 시청 ▲2025년 교육과정 운영 안내 ▲특강 ‘인공지능 시대 주인공이 되려면’ 순으로 진행됐다.

‘AI정보영재교육’은 지역 초·중학생 159명을 대상으로 오는 4~11월 평일(월요일, 화요일) 방과 후 시간과 토요일 오전에 AI정보영재교육원과 거점학교(양지초등학교·산정초등학교)에서 각각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초등 입문‧발전과정 ▲중등 인공지능‧IoT‧게임개발 프로그래밍 과정 ▲거점학교 입문·발전 등 총 9개(연간 102시간)이며, 10개 반에서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 사용이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유출 및 딥페이크 기술 등의 부작용이 커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학생들이 윤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이해와 윤리적 활용’을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학생 스스로 체험하고 만들어가는 ‘영재 캠프’와 ‘창의적 산출물대회’ 등 프로젝트 협력 활동도 강화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오화숙 원장은 “체계적인 AI정보영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자기주도적 학습력과 협력적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