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입력폼

김태완 광산구의원 “구정질문 빛났다”

김태완 광산구의원 “구정질문 빛났다”
공용 주차장 지원사업 문제점 지적, 대안 제시도
타 구청보다 3배↑, 11억 불용 전면 재검토 주장
협약, 특정업체에 특혜 이어지지 않게 자정 요구
수완·장덕동 미개발용지 개발 의지와 활용안 물어
김삼호 구청장 “보조금 환수, 사업에 만전 기할 터”
  • 입력 : 2021. 06.30(수) 20:04
  • 광산저널
수완동을 지역구로 둔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광산구의회 제2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펼친 날카로운 구정 질문이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김태완 의원은 공용주차장 용역과정서 당시 벌어진 입주자 대표들의 반대 의견과 광산구민의 대의기관인 광산구의회와 협의조차 하지 않은 소통 부재, 보조금 지원 예산 사용명세와 불용 처리 사실 등을 지적하자, 본회의장에 참석한 광산구청 관계자들은 곤혹스러운 모습을 연출했고 방청객들도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구정질문에 나선 김태완 의원은 먼저 광산구가 광산구민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한 공유주차장 실태에 관해 보조금 지급 등 예산 지원에다 활용 등을 도마에 올려 현장 방문 사진, 관련 자료 를 PPT 등으로 보여주며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물었다.

결국, 김삼호 구청장으로부터 “보조금을 환수하고 공용주차장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는 답변 등을 끌어냈다.

이에 김태완 의원이 구정 질문을 통해 공용주차장 보조금 지원과 활용 여부 등 합리적인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는 여론이다.

김태완 의원은 “지난 2020년 본예산 14억 원을 편성하고 사고이월액(약 2억 원)을 제외한 약 9000만 원만밖에 지출하지 못했다”며 “11억 원이 불용 금액으로 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산구는 공유주차장 1면 개방에 따른 지원 금액이 타 자치구에 비해 3배 이상 과다하게 책정되어 최소 5면을 개방하더라도 지원 최고 금액인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조례로 5면 이상, 하루 7시간, 한주 35시간 이상 개방하도록 명시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유료주차장 2곳이 지원금을 받고 있다”며 “구청장이 제정할 수 있는 시행규칙으로 ‘유료’를 정의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조례에서 정한 지원조건을 퇴색시킨 구체적인 사유를 밝혀 달라”고 날을 세웠다.

두 번째로 김태완 의원은 “민선 7기 67개 협약 중 구청장 결재가 12건에 불과하다”며 “국‧과장 결재로 무분별하게 이뤄진 협약이 특정 업체에 특혜로 이어지지 않도록 협약 준비 단계부터 꼼꼼히 확인하는 등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수완동, 장덕동 등에 미개발 용지 4필지가 방치돼 있다”고 지적하며, 광산구청장에게 개발 의지와 활용 계획을 묻는 것을 넘어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지역구 현안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겼다. /이완수 기자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