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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광산구 여성 껴안은 경찰관…정직 3개월

만취해 광산구 여성 껴안은 경찰관…정직 3개월
광주지검, 기소유예 처분…가까스로 경찰 신분 유지
  • 입력 : 2021. 07.19(월) 17:36
  • 광산저널
[광산저널] 만취 상태로 광산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을 걷던 여성을 껴안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현직 경찰관이 징계를 받았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A경위는 지난달 4일 밤 11시 10분께 광산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여성을 강제로 껴안아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조사 결과 A경위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A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광주지검은 사안이 가볍고 피해자와 합의를 본 점 등을 참작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이에 A경위는 가까스로 경찰관 신분을 유지했다.

이날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진 이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3개월 정직 징계를 의결했다. 일선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지구대 소속 경찰관 등 품행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