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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본량동 지신밟기 주민들 대환영

3년 만에 열린 본량동 지신밟기 주민들 대환영
행정복지센터, 지동마을, 북창마을 등 본량동 일원 돌며
꽹과리·징·북·장구 풍물패 집집마다 방문 마을 안녕 기원
  • 입력 : 2023. 02.03(금) 12:56
  • 광산저널
[광산저널] 점차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행사가 광산구 본량동에서 지난 1일 열려 주민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본량동의 지신밟기 행사는 정원대보름 행사 일환으로 매년 열렸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올해 다시 열려 의미가 남다르다.

본량동 지신밟기 행사는 행정복지센터, 지동마을, 북창마을 등 본량동 일원에서 모듬북 동아리 여명(회장 김기숙)에서 주관해 15명의 회원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지신밟기 행사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해 벽사진경(辟邪進慶: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임)을 목적으로 꽹과리·징·북·장구 등의 민속악기로 구성된 풍물패가 집집마다 방문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모듬북 동아리 여명의 회원 15명이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점에 열린 지신밟기 행사는 가는 곳마다 환영을 받았다. 특히 본량동 노인당에 신명나는 풍물패가 도착하자 버선발로 나선 어르신들이 반겨주기도 했다.

이어 지신밟기 행사에서 마을 주민들이 주머니를 흔쾌히 열어 복 돈도 꺼내주는 등 모처럼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선란실 생활개선회장은 “3년 만에 열린 지신밟기 행사로 마을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모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2023년 본량동에도 경사스러운 일만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