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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량동의 지신밟기 행사는 정원대보름 행사 일환으로 매년 열렸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올해 다시 열려 의미가 남다르다.
본량동 지신밟기 행사는 행정복지센터, 지동마을, 북창마을 등 본량동 일원에서 모듬북 동아리 여명(회장 김기숙)에서 주관해 15명의 회원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지신밟기 행사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해 벽사진경(辟邪進慶: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임)을 목적으로 꽹과리·징·북·장구 등의 민속악기로 구성된 풍물패가 집집마다 방문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모듬북 동아리 여명의 회원 15명이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점에 열린 지신밟기 행사는 가는 곳마다 환영을 받았다. 특히 본량동 노인당에 신명나는 풍물패가 도착하자 버선발로 나선 어르신들이 반겨주기도 했다.
이어 지신밟기 행사에서 마을 주민들이 주머니를 흔쾌히 열어 복 돈도 꺼내주는 등 모처럼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선란실 생활개선회장은 “3년 만에 열린 지신밟기 행사로 마을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모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2023년 본량동에도 경사스러운 일만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
2026.09.23(수) 1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