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의 ‘2023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알짜스쿨)’이 3월 2일 오전 11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박기인 설립자 겸 이사장과 박상철 총장, 김창승 총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과 학생, 학부모 등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건하(스포츠레저학과), 김다솔(신문방송학과)씨 등 총 1,342명이 입학했다.

박기인 설립자 겸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높은 인품과 학문적 지식을 쌓아 지, 덕, 체와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창의 융합적인 사고와 끊임없는 자기혁신, 인공지능 융합 능력과 다양한 외국어를 익혀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키워나가기 위한 혁신과 함께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취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인 호남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환영한다”면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치고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학과별로 수강신청에서부터 전공 분야와 향후 진로 등에 대해 소개하거나,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미래 비전을 세우도록 돕는 ‘알짜스쿨’(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한편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입학식 직후 선배들이 직접 짜장면 등을 만들어 점심으로 제공하며 특별한 입학식 추억을 선사했다.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는 선배들과 후배들이 팀을 이뤄 e-스포츠 게임대회를 진행했고, 치위생학과(학과장 문애은)는 실습실에서 신입생과 호남대학교 웹툰캐릭터인 호덕이와 사진찍기 등의 환영행사를 가졌으며,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장소영)는 재봉틀을 활용한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학과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흥미를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