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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 강화

광주시,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 강화
- 6월부터 기존 전염성 결핵환자 중심서 전체 환자로 확대
- 취약성 평가로 저·중·고위험 나눠 관리 주기 등 맞춤 관리
- 민간·공공 협력체계 강화해 약제 구성 자문 등 집중 지원
  • 입력 : 2024. 06.11(화) 14:23
  • 이상일 기자
[광산저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결핵환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확대 강화한다.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환자 전수 사례조사를 한 후 취약성 평가를 거쳐 복약 관리, 복지서비스 연계, 전문의료기관 안내 등 환자 상황에 맞게 관리를 하는 것이다.

결핵환자는 고령, 사회‧경제적 문제, 동반 질환, 치료약제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결핵치료를 중단하고 있어 결핵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효과적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특히 결핵 완치를 위해 일반결핵은 6개월, 다제내성결핵은 6~20개월 적절한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치료 중 항결핵제를 임의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약제에 대한 내성을 획득해 다제내성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어 치료 완치까지 지속적인 약제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기존 전염성 결핵환자와 다제내성 환자를 중심으로 집중하여 시행했던 복약 관리를 6월부터 전체 결핵환자로 확대 시행한다. 복약 관리 기간도 기존의 전염성 환자 2주, 다제내성 환자 집중 치료기인 6개월에서 치료 종료 때까지로 늘려 전체 결핵환자에 대한 모든 기간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결핵환자의 치료 장애요인 파악을 위한 취약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를 저·중·고위험으로 나눠 위험군별로 복약 관리 방향, 관리 주기, 관리 방법을 다르게 하는 등 맞춤 관리를 강화한다. 또,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경우 전문의료기관에서 치료하도록 안내하되, 필요한 경우 민간-공공(시-보건소-의료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례관리 회의, 약제 구성 자문 등 집중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광주 전체 결핵환자는 453명(10만 명당 31.9명)으로, 이 가운데 다제내성 결핵환자는 12명 발생했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결핵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치료 기간 꾸준한 약 복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과 공공의 협업으로 진단부터 완치까지 맞춤형 환자 관리를 강화해 모든 결핵환자가 완치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일반(감수성)결핵 : 내성이 없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 결핵
다제내성결핵 : 항결핵약제(이소니아지드, 리팜핀)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 결핵
다제내성결핵 전문의료기관: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이상일 기자 gsj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