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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은 현 민선 8기 박병규 광산구청장에게 제기된 의혹을 심층 취재해 보도할 예정이다. 따라서 그동안 소문과 소문으로 나돌았던 박병규의 주민등록법 준수 여부, 부인과의 불화설, 비서실장과 친인척 관계라는 의혹 등 각종 논란과 의혹 제기 등에 대해서 지역사회는 구체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수차례 해임과 파면에 이어 법정 다툼까지 번져 패소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해 집착 수준을 보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광산저널은 지역 주간신문으로 40만 광산구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제기된 의혹을 철저하고 공정하게 검증에 나선다. /편집자 주
기사 게재 순서
1. 박병규, 광산저널에 고소당했다.
2. 박병규, 시설공단 집착 수준 속내는
3. 박병규, 집 주소 특급 비밀 왜?
4. 박병규, 구청장 얼굴 없는 부인 이유
5. 박병규와 비서실장은 ‘무슨 사이’
광산구 지역주간신문인 광산저널이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광산경찰서에 고소했다.
광산저널은 작년 12월 16일 광주광산경찰서에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고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 따라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조만간 광산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피고소인 박병규는 분양가 부풀리기 의혹이 일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과 가진 간담회에서 광산저널의 기사가 매우 추상적인 궁예의 관심법으로 작성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지역 언론의 명예를 훼손했다.
또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간담회가 끝나갈 무렵 입주민을 상대로 “제가 이제 신문 얘기한 것도 그거예요. 제가 다른 문제는 없다라고 한 건 그거 거짓말이다는 거예요. 제가 한 적이 없기 때문에”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해당 발언은 지역언론인 광산저널의 기사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비하하는 등 지역신문의 명예를 심각하게 모욕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발언은 지방자치 단체장으로서 공연성의 파급효과가 엄청나고 그로 인한 광산저널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보았다.
광산저널은 그동안 분양가 부풀리기 의혹을 사고 있는 광산구 도산동 우방 1차 아파트와 관련해 검찰 수사와 별개로 모두 4차례 기획 기사를 작성해 보도했다. 급기야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작년 11월 26일 해당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구청장은 우방 1차 입주민과 간담회에서 입주민이 광산저널 신문을 들고 기사에 대해서 질문하자 “(기자간담회)오지도 않은 사람이 쓴 신문이에요. 참고로 제가 기자들에게 설명할 때 오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관심법으로 그렇게 기사를 써오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입주민과 공무원 상당수가 있는 자리에서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광산저널은 작년 11월 11일 박병규 구청장이 광산구청 2층에서 출입 기자와 주재 기자를 대상으로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면서 2쪽짜리 유인물을 배포했고 이를 받았으며 해당 자료를 근거로 기사를 작성했다.
실제 광산저널 11월 25일 자 4면 기사 첫머리에 ‘자료에 따르면’이라는 근거와 단서를 달아 기사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박병규 구청장에서 고소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으며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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