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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도시 광산’ 완성 구청장 혼자(?)

‘행복 도시 광산’ 완성 구청장 혼자(?)
  • 입력 : 2020. 11.25(수) 16:14
일부 공직사회가 인사권자인 구청장을 위한 구청장에 의한 구청장의 행정을 준비하고 있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민선 구청장의 빛이 바래고 있다.

김삼호 구청장은 2021년을 ‘대한민국 행복 도시 광산’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의회 시정연설에서 2021년은 경제와 안전에 지속적인 주안점을 두고 ‘행복 도시 광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삼호 구청장이 희망하는 ‘대한민국 행복 도시 광산’의 행복 주체는 과연 누구일까.
민선 30년, 구청장이 여러 번 바뀌고 세상은 급속히 변하고 있지만, 일상의 공직사회는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민선 7기 김삼호 구청장은 자율행정 그리고 42만 구민과의 소통행정을 바라고 있지만, 일편단심 구청장만을 바라보는 뿌리 깊은 공직사회는 이를 잘못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구청장을 포함한 1200여 공직자는 권력의 실제 주인인 42만 구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이론은 언제 현실이 될까.

과거 민선 5기 당시 구청장이 취임하고 누군가 문을 열어주자 벌컥 화를 냈다고 한다. 자신도 손이 있어 문을 열 수 있다며 말이다.

공직사회의 구청장 바라기가 지나치다는 지적은 일상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아직도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철밥통 공직사회가 적지 않게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공직사회는 서로 책임지지 않기 위해 적당히 줄을 서고 적당히 일하면서 중간을 차지하기 위한 암중모색은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구청의 일부 과장들은 내가 이 자리를 맡은 시기는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처지지도 않고 특별히 잘하려고도, 잘못하지도 않으려는 복지부동 사고방식이 뿌리 깊게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공직사회는 누가 먼저 산에 길을 내는 개척정신은 절대로 기대할 수 없음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세상이라는 시계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면서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러면서 뿌리 깊은 철밥통 공직사회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진정으로 행복한 광산은 구청장 혼자가 아닌 42만 구민의 몫이며 아무리 좋고 행복한 구정이라 할지라도 42만 구민과의 소통이 없으면 그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

42만 광산구민의 ‘대한민국 행복 도시 광산’ 완성은 구청장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일은 아니다.

이제부터라도 광산구 공직사회는 복지부동하고 안일 무사함을 버리고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 앞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

바람이 불면 가지와 잎사귀가 바람에 흔들리는 이치처럼 개혁을 바라는 민선 구청장의 바람에 화답해야 할 것이다.

공직사회가 직접 앞장서 구청장을 돕고 권력의 실제 주인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함으로 오는 2021년 ‘대한민국 행복 도시 광산’ 완성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