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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제를 발동해 못된 버릇을 고치자

주민소환제를 발동해 못된 버릇을 고치자
윤혜영·정재봉·공병철·박현석·박미옥·양만주
  • 입력 : 2024. 04.28(일) 11:42
[광산저널] 총선이 끝나고 지역 최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산구의회 해외여행(공무국외 출장).
공무국외 출장이라 쓰고 외유성 해외여행이라고 읽는 것이 맞을성싶다.

매년 이맘때면 전국적으로 이슈로 부상하는 지방의원의 해외 나들이. 외유성 해외여행(공무국외 출장)이 논란을 빚으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의 질타에도 매번 아랑곳하지 않고 외유성 해외여행(공무국외 출장)을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 입장으로 다른 지역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광산구와 광산구의회가 돌아가는 내용은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다.

지방의원들은 겨우 수백만 원 하는 여행경비가 없어 그 수모를 당하고 비난을 받으면서 해외를 나가는 것일까. 그렇다면 40만 광산구민이 모금 운동이라도 해서 보태줘야 할까. 아니면 이판사판 보이는 것이 없고 공천권자 눈치만 살피고 아부를 잘하면 공천을 받기 때문에 유권자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일까.

민주당 광산구의회 갑 지역위원회 소속 윤혜영·정재봉·공병철·박현석·박미옥·양만주 6명 의원이 해외 나들이를 위해 짐을 싸는데 분주하다. 해외여행(공무국외 출장)의 속내를 듣기 위해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받은 의원도 연락을 준다고 하면서 종무 소식이다. 전화 해명도 쪽팔리는 일이라면 애초 준비하지 않는 것이 바르다고 보는데 의원님들의 생각을 모르겠다.

이번 해외여행(공무국외 출장)을 준비하는 광산구의회 윤혜영·정재봉·공병철·박현석·박미옥·양만주 6명의 구의원, 모두 민주당 갑 지역위원회 소속으로 2년 후를 준비하는 사활을 거는 치열한 민주당 경선을 치렀다. 그리고 경선에서 모두 지는 편에 선 구의원들이다. 항간에서는 이들의 해외여행(공무국외 출장)을 두고 총선 피로감을 풀기 위해 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수군거리고 있다. 더구나 총선에서 민주당 경선을 치르는 중에 6명과 함께 하지 않은 같은 당 소속 민주당 의원 1명은 빠졌으니 자기네들끼리(6명 의원) 마음 편하게 호주 오페라하우스에서 사진도 찍고 국립해양박물관과 에코포인트 전망대 가서 멀리 바라보고 마음을 정리하고 궤도 열차를 타고 웃으면서 2년 후를 준비할 모양이다. 또 뉴질랜드 하버브릿지, 미세스메콰리포인트를 둘러보면서 역시 세계적인 관광명소네 하면서 입을 쩍 벌리면서 하품도 하겠지.
누구 돈으로 여행하고 피로를 푸는지 관심이 관심은 없고 지방의원의 특권 정도로 생각도 하지 않겠지. 할 필요도 없으니까. 이들 윤혜영·정재봉·공병철·박현석·박미옥·양만주 해외여행이 애초부터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광산구의회 의원 공무국외 출장 심사위원회에서도 쏟아졌다.

호주 현지 한인회 관계자의 관광명소로 놀러 오는 것이 분명하다는 단언. 되새겨보면 오히려 피로가 더 쌓이겠지. 자신들을 대의 기관으로 선출해 준 유권자들, 사활 싸움을 벌이는 골목상권은 줄도산을 우려할 정도다. 저녁 8시면 대부분 가게는 주인 부부만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하루를 걱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윤혜영·정재봉·공병철·박현석·박미옥·양만주 6명의 구의원이 해외여행(공무국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 주민소환제 발동뿐이다.
gsj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