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2012년 초반까지 이어진 상승 이후, 장기간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매매할 수 있는 종목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그러한 모습이 더 심해져서 일부 대선 테마주를 제외하고는 초단기 매매도 나오기 어려운 실정이다.

거래소 우량주들의 반등에도 시간이 걸리면서 매매할 종목은 줄어들고 조급한 투자자들은 시장의 흔들림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손실을 키우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종목 선별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안정적이면서도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종목들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지수가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덜 빠지고 지수가 상승할 때도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종목 內 수급에 충실한 그런 종목을 찾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으로 오늘은 CJ를 보고자 한다. 이미 CJ는 상승 초기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종목 흐름은 그룹주들 대부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결국 지주사인 CJ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CJ그룹은 각종 케이블 채널과 케이블 방송사를 통하여 미디어 그룹으로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작년 통합을 마치고 상장한 CJ E&M의 주가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 있을 통합 미디어 기업으로의 시너지 효과도 생각해 볼 때 지주사인 CJ의?앞으로 주가 흐름도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최근 설탕값 조정에 대한 정부의 언급으로 주가가 잠시 조정을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동사의 성장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외인들의?매수가 꾸준한 CJ를 조정 시마다 관심에 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