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각자의 특징적인 체질이 있듯이, 사람의 요추도 사람에 따라 각 특징이 있습니다.
요추는 앞으로 구부러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전만이라고 합니다.
요추가 이렇게 앞으로 구부러진 이유는 허리에 오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연스런 모습인데,
요추가 정상인 경우에는 만곡의 각도가 보통 25~30도인데, 이러한 각도가 줄어들거나 증가되면 허리가 아프게 되는데, 결국은 허리의 각도를 어떻게 정상으로 할 수 있는 여부가 허리통증을 감소시키는 핵심이 됩니다.
허리가 앞으로 볼록한 경우를 요추전만이라고 하고, 허리가 일자인 경우를 요추후만이라고 하는데,
요추전만과 요추후만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추후만인 경우는 주로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첫째로 잠을 잘 때는 푹신한 침대보다는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야 합니다.
그래야 허리의 만곡각도가 증가되면서 허리통증이 감소됩니다.
둘째로 누워서 있을 때는 무릎을 세우고 있기 보다는 발을 뻗고 있어야 허리의 만곡 각도가 증가되어서 허리에 부담감이 줄어듭니다.
셋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허리의 만곡각도가 줄어들어 허리에 무리가 많이 오니 될 수 있으면 앉아있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넷째로 요추후만인 경우 앞으로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심해지고(허리 만곡각도가 줄어들기 때문), 뒤로 허리를 젖히면 통증이 줄어드니,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많이 피해야 합니다.

요추 전만은 허리가 앞으로 볼록한 경우로 첫째 잠을 잘 때는 딱딱한 바닥보다는 푹신한 침대에서 자야 허리의 만곡각도가 줄어들어서 허리에 부담이 감소되어서 통증이 줄어 듭니다.
둘째로 누워서 있을 때는 발을 뻗고 있기 보다는 무릎을 세우고 있어야 허리에 만곡각도가 줄어들어 허리통증이 감소됩니다.
셋째로 오랜 시간 서 있으면 허리의 만곡각도가 증가되어 허리에 부담감이 가중이 되니 오랜 시간 서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넷째로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고(허리 만곡각도 증가하기 때문), 앞으로 숙이면 허리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 요추후만(일자허리)이 심해지면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게 되고, 요추전만이 심해지면 척추간협착증, 요추전방전위증을 유발시켜서 허리통증을 많이 초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