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의 세계화에 앞장서 온 송주영 고려인마을해설사가 지난 13일 마을공동체의 한 해 성과를 나누는 ‘2022 광주공동체한마당’ 개막식에서 광주광역시 시장상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송주영 해설사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의 마을활동지원가로써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와 선주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고려인마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해 그 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입담과 재능을 살린 노래와 상황극을 통해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항일 독립전쟁의 역사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를 통해 고려인마을 세계화는 물론 광주시가 추구하는 관광객 천만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 대소사에 적극 참여해 임대아파트 경비원 복지향상을 위한 에어컨 설치 지원, 그리고 고려인마을 자녀 120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하남중앙초 학부모회장으로 섬기며 미래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송주영 해설사는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광주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마을이 추구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의 세계화에 앞장 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 해설사는 도시재생대학 역사문화탐방 마을해설사 과정을 수료한 월곡2동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에는 여행사인 동행투어(대표 최창인)도 설립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