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수 광주시의원 당선인은 “광주시의회 교육사회 위원회에서 지역과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밝히고 “의정활동을 주민과 함께 연구하며 생활정치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초선 시의원으로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것인지.
생활정치구현을 위해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당선인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녹색성장시대로 우리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경영인의 자문을 받아 의정활동을 주민과 함께 연구하겠다”며 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민생제일주의 경제 실현 ⊙공교육활성화, 등록금상한제, 무상급식제도 등 도입 ⊙중소기업, 장애인, 노인, 여성, 비정규직 등 5대 분야를 집중관심 분야로 선정·지원해 차별 없는 평등사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 최근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면검토에 대한 견해는.
허 당선인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문제는 인구 150만 도시에 노선이 몇 갈래로 얽혀야 하는지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면서 “10 여년전 소태동에서 옥동까지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때에도 찬반 논란이 잇따랐다.
현재 도시철도 1호선의 교통수송부담률이 2.2%에 불과해 버스, 자가용승용차, 택시보다 비교되지 않을 만큼 효율성이 낮은 점이 부담이다”고 밝혔다.
또 “막대한 건설자금이 소요되고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을 시민세금으로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반발요인이다”고 덧붙였다.
▲ 우산동, 신흥동지역 주민들의 송정공원 조속한 조성요구에 대한 해결책은.
허 당선인은 “광산구 송정지역의 신흥동, 우산동에 위치한 말미산 자락은 예로부터 수목이 울창하고 자연의 경관이 빼어난 녹색공간을 유지한 곳이다”면서 “광주시가 지난 1975년 2월 18일 말미산 자락을 도시 송정공원으로 지정 했다.
그러나 이후로 방치되어 환경오염 및 황폐화로 현재까지 공한지 상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맑은 공기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기존의 산림보호와 훼손을 방지하고 개선 정비해 친환경 생태숲을 조성하도록 광주시와 광산구간의 조정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 우산동, 신흥지역 주택 재개발 사업 대안은 무엇인지.
허 당선인은 “우산동, 신흥동 주택 재개발 사업은 주민의견이 절대우선이다”며 “합의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순차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구도심지역을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산동 지역은 주택재개발 사업지역으로 신흥동 지역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지역으로 지정해 추진할 사업이다”면서 “이 모든 것은 해당주민의 주체적 사업이므로 향후 주민의견이 모아지는 대로 주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가 가장시급하게 추진해야할 사항은.
허 당선인은 “광주시의 현재 경제규모는 7대도시중 꼴지 수준으로 경제적, 문화적 자립기반이 취약하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의 핵심 현안사업은 광주공항의 전투비행장 이전문제를 비롯하여 야구장 건설, 영산강 수질 개선사업,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 도심 공동화 문제 등이다”며 “이 핵심 현안들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위한 노력보다는 소모적인논쟁으로 서로간 갈등을 유발하면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당선인은 “이러한 논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광주시민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위해서는 정책의 주요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는 광주시가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대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