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열 의원은 광산구의회 제4, 5, 6대에 연속 진출한 유일한 구의원이다.
이 의원은 “광산구의회가 의원 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풍토와 의원들간의 토론 문화를 만들어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고 한목소리로 의견을 집약시켜 집행부를 견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 3선 의원으로 광산구의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데 의장의 선출기준과 방법은.
이 의원은 “의회의 의장은 다수당에서 추천된 후보가 단일후보로 추천되어 선출된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서는 자체적으로 의원들간의 합의를 통한 단일후보의 원칙에 동의했다”면서 “다선의원, 지역안배, 의장기회 균등부여 등 상호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당내의 원칙은 준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의장 선출이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많은 폐단이 있어 제5대 의회에서 의장, 부의장의 선출 방식을 후보 등록제로 개선했다”며 “의장 후보자의 자격과 정견발표 등 사전에 충분한 검증과정을 통해 의장으로 추대되기 때문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야합 등은 없고 소수 정당과의 협의도 합리적인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민주당 소속 광산구의원 증에서 유일한 연임 3선 의원으로 제4대 의회 산업도시위원장, 제5대 의회 부의장직을 수행해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검증 받은 만큼 제6대 의회 의장에 뜻을 두고 출사표를 던졌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동료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광산구의회가 가장 먼저 변해야 할 것은.
이 의원은 “광산구의회는 의원 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풍토를 먼저 만들고 의원들간의 충분한 토론 문화를 만들어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고 의회에서는 한목소리로 의견을 집약시키어 집행부를 견제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의회는 행정의 견제와 감시의 틀에서 대안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안목과 주민들의 민원이 공익을 우선하고 광산구의 중장기 발전의 큰 틀에서 민원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광산구청의 행정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것은.
이 의원은 “광산구의 인구가 50만 시대를 준비하고 광주 발전의 중심축이 광산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광산의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광산의 거주자 등을 광산인으로 인정하고 광산의 태생을 벗어나 공무원조직부터 계파를 초월한 인사행정과 34만 구민이 광산에 대한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의 계획과 중장기 계획을 단체장의 단기적인 안목으로 설정하기보다는 구민들 모두가 공감하는 행정을 해야 한다”며 말했다.
▲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이 의원은 “구청과 견제기관인 의회는 행정을 이해하고 대안제시를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안목이 있어야 한다. 8년간의 의정경험을 통해 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보통신공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면서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의회에서 전문성을 통한 견제와 감시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집행부에서는 강성의 이미지로 남아있어 타협을 모른다는 평가는 저의 의정활동에 많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조율을 통한 협의나 대안제시 등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3선 의원으로서 의회의 운영과 집행부간의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큰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