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08:38
|
구 의원 당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의회 내부뿐만 아니라 집행부와 주민들에서도 항상 노력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 의원은 “광주의 발전과 우리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의원 상을 만들고 싶다”면서 앞으로 시의원으로써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 광주시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것은.
김 의원은 국고지원금에 대한 제도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09년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한 국고지원금은 총 104조 6,683억 원 중 광주시는 2조 7,731억 원(2.6%)으로 전국 16개시도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면서 “이는 전국 16개시도 평균 6조 5,417억 원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2009년 광주광역시의 재정자립도는 48.3%로 전국 16개시도 평균자립도 53.6%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국고보조금이 지방재정상태를 고려하여 배분하지 않고 사업별로 일정비율을 보조한데서 비롯되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의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이 최우선 돼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재정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필요한 예산을 재검토하는 등 재정자립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의원으로 어떤 방향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인지.
김 의원은 “기본에 충실 하고자 한다. 구의원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사회단체, 집행부와 소통을 중요시 하겠다”며 “시의원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 속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광주의 발전과 우리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의원 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일하고 싶은 상임위는.
김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서 시민 안정과 우리아이들의 교육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6대 시의회의 상임위는 행정자치, 복지환경, 산업건설, 교육, 운영위원회로 5개의 상임위가 있다”면서 “모든 상임위가 145만 광주시민을 위해 각자 상임위별로 역할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굳이 상임위를 선택한다면 시정기획과 예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된 생활 유지를 담당하는 행정자치위원회와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시의회가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점은.
김 의원은 신뢰회복이 가장 급선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의원은 “신뢰회복이 가장 급선무일 것이다.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은 시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면서 “의정 활동의 중심을 시민을 놓고 한다면 아마도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 최근 강운태 광주시장의 도시철도 2호선 전면검토에 대한 견해는.
김 의원은 결론을 내려놓고 그 결론을 도출해가기 위한 전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강운태 광주시장이 도시철도 건설보다 시내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것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라고 본다고 밝히며 전면검토를 시사했다”면서 “도시철도 2호선의 전면검토에 대하여는 충분한 검토는 가능하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어떠한 결론을 내려놓고 그 결론을 도출해가기 위한 전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우리는 세종시 수정안 부결과 같이 이미 경험한 바가 있듯이 집행부의 밀어붙이기식이 아닌 도시철도 2호선은 투자 대비 효율성과 장기적 도시발전계획이라는 상반되는 두 명제에 대해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고 충분한 검토의 필요성은 있다”고 강조했다.
▲ 교통광장부지 체육공원 조성, MBC송전탑 이전, 호남고속도로 상행노선 첨단진입로 신설 추진 등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에 대한 추진계획은.
김 의원은 “주민과의 약속은 주민이 바라는 것이고 저 또한 반드시 이루고 싶은 사업이다”며 “공약사항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음식폐기물 자체 처리기 설치비용에 대한 광주시의 지원을 끌어낼 계획은.
김 의원은 “음식폐기물 자체 처리기 설치 사업은 저의 지역구 시범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장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단일사업에 대한 광주시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보다는 광산구와 협의하여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