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수)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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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로행사는 10시30분부터 하남농협 취미교실 고전반, 장구반, 가야금반의 공연과 진도북춤, 밸리댄스, 태권도체조 등 8개 공연으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남농협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전복삼계탕, 떡국, 떡, 음료 등 복달임 음식을 대접했다.
특히 연로한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해 관내 29개 영농회 차량을 배치·운영해 안락하고 쾌적한 이동수단을 제공했다.
또 자원봉사원으로 하남농협 오영숙 단장 외 자원봉사단원 40명, 이영숙 회장 외 부녀회장단 28명, 주부대학회원 80명, 오명순 회장 외 농가주부회원 30명 등 180여명이 나서 훈훈한 정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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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농협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은 4년째 지역주민과 호흡을 같이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농협사업에서 얻은 수익을 지역민과 원로조합원에게 환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종면 하남조합장은 지난 2005년부터 제12대 하남농협조합장으로 취임하면서 시작된 지역 사랑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박 조합장이 지난해 5월 제13대 하남농협 조합장으로 재선되면서 지역사회에서 뿌리를 내려 지역의 대표적 봉사활동으로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면 조합장은 “농협사업에서 얻은 수익을 지역민과 원로조합원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고 경로우대사상의 실천 및 지역 내 노인공경문화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농업인과 하나 되는 농협, 상생하는 농협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농협은 하남농협 본점과 마항지점, 월곡지점, 장덕지점, 안청지점, 목련지점, 산정지점, 성덕지점 등 7개 사무소로 지난해 예수금 3,000억 원을 달성했다.
하남농협은 신용사업 외에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장학사업, 복지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
장학 사업은 지난 1994년에 2억 원의 기금을 조성, 매년 5,000만 원의 기금을 출연해 현재 5억 5,000만 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지난 1996년 59명에게 1,66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1,000여명에게 4억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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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남농협은 지난 2007년 8월 어르신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산시니어클럽’을 창단하고 어르신에게 생활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다.
광산시니어클럽은 사회의 다양한 경륜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공동의 일터를 제공하고 소득창출을 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고 있다.
또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요구 충족을 위해 원로농업인과 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건강복지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복지회관은 혈압, 당뇨감사, 한방 뜸·치료, 건강보조기구 이용 마사지 등 건강관리에서부터 목욕, 이·미용서비스 등 봉사활동이 전개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또 노래교실, 종이접기, 가야금, 장고 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박종면 하남농협조합장은 광산구 출신으로 농협대학 최고경영대학원 과정을 수료했으며 하남동 새마을 지도자, 하남 새마을 금고 이사장, 하남농협 이사, 광산구 사회복지협의회 초대 회장, 하남동 주민자치위원장, 광산구 바르게 살기위원회 이사, 광주지방법원 청소년 보호위원을 지내고 지난 2005년 제12대 하남농협조합장으로 선출된 후 제13대 조합장에 재선됐고 우수영농단 농수산부장관 표창, 전남도시자 표창 등 크고 작은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하남농협 복지사업에 후원할 주민은 하남농협 전화(062-958-5521) 또는 건강복지센터 후원계좌(농협 601111-51-060750)로 하면 된다.
/정리_정운석 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