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날씨도 추운데 집에서 자장면에 탕수육 어때~~맛있기로 소문난 집이 있다는데···”
최고가 아니면 아예 만들지 않겠다는 중화요리 전문점 ‘진짜루’가 요즘 신이 났다. 배달 주문이 밀려들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전화951-8256(빨리오유) 전화기는 정신없이 울려대 불이 날 지경으로 매장은 손님과 배달주문으로 바삐 돌아간다.
광산구 운남동에서 맛 좋고 질 좋은 음식으로 승부한 지 10여년.
김정기(40)대표는 “짬뽕이나 삼선국밥이 잘 나간다. 특히 해물왕짬봉은 다양한 해물과 양이 많아 요즘 인기가 좋다”며 “주방장의 요리솜씨가 뛰어나기도 하지만 먹는 것으로 장난치면 그만큼 돌아온다는 이 계통의 철칙을 지키며 살아온 결과”라고 말했다.
또 탕수육이 인기 메뉴로 주문이 많은 이유는 “물가 상승으로 재료가 많이 올랐지만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양은 그대로 주기 때문에 고객들이 좋아한다. 나 역시 손님과의 약속이다는 마음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변함없이 우리 가게를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완, 신창, 신가, 운남, 월곡동 일부 배달. ☎951-8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