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겨자씨교회가 쌍암동 롯데마트 맞은편에 새둥지를 틀었다. 첨단겨자씨교회는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교회로 만들고자 23일 오후 7시 입당감사예배를 시작으로 25일 오후 3시에는 지역민 초청 CBS기독교 방송 ‘찬양의 꽃다발’ 공개방송을 갖는다.
또한 첨단 인근 지역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4월 21일 오후2시 어린이 대축제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새 성전 입당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첨단겨자씨교회를 찾아가 조성학 담임목사를 만나 교회소개와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계획을 들었다. /편집자 주

▲첨단겨자씨교회가 새 성전을 건축해서 입당하게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새롭게 건축된 첨단겨자씨교회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첨단겨자씨교회는 광주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 시무)가 지난 1997년 8월 광산구 쌍암동 657-2번지 3층을 임대해 개척한 후 3년이 지난 2000년 6월 전 예배당인 쌍암동 667-12번지에 지하1층, 지상 4층의 예배당 건물을 완공하고 입당했습니다.
어린이 교육을 중시하는 교회로서 주위 환경이 유흥가로 둘러싸여 있음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어린이 교육에 적합한 장소를 물색하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공원 부지를 끼고 있는 지금의 예배당 부지를 2006년 12월에 매입했고 5년여의 건축 과정을 거쳐 지난 15일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공원을 끼고 있으며 영산강 조망을 가진 환경, 실내 체육관을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교육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갖추었습니다.
또 2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마련해 최상의 주차시설로 지역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입당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떠한 계획인지요?

교회가 우리만의 교회가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교회로 만들고자 여러 행사들을 계획하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특히 미래의 희망인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장 먼저 23일 오후 7시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이어 25일 오후3시 지역주민 초청 CBS기독교 방송 ‘찬양의 꽃다발’ 공개방송을 갖습니다.
여러 찬양가수들을 초청하고 교회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및 여러 상품들을 준비해 CBS방송국의 공개방송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갖고자 합니다.
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믿음을 심어주고자 첨단 인근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을 초청해 4월 21일 오후2시 어린이 대축제 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
마술쇼, 버블쇼, ‘솔티와 함께’ 뮤지컬 팀 초청 공연, 다양한 먹을
거리, 선물 추첨 등 어린이들을 위한 대축제를 갖습니다.
이외에도 5월 2일 오후7시30분 어린이 주일을 맞아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또 지역민들을 초청해 평양예술단 공연과 탤런트 이일웅 집사의 공연(6월 3일, 오후2시30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여가시간 활용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육행사(6월 23일)를 실시해 장학금 전달, 지역 내의 부모들에게 자녀교육에 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국내에 자녀교육으로 유명한 이기복 교수를 초청해 자녀교육 세미나 등을 가질 계획입니다.

▲첨단겨자씨교회의 특징과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저희 첨단겨자씨교회는 가족과 같은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 누구나 주인이 되어 섬기는 교회입니다. 누가 와도 바로 한 가족이 되어 버리는 기득권이 없는 아름다운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를 비롯해 온 성도들이 어린이 교육을 가장 목회의 중심에 두고 미래의 희망이자 주인인 아이들을 섬기고자 사역하고 있습니다. 또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랑과 열정을 품고 기도하며,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첨단겨자씨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요?

앞으로 여러 가지 섬김의 사역들을 하나하나 준비하고 계획하며 섬기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인원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여기 저기 학교 문이 닫히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첨단지역은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나라의 장래가 심히 염려 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에게 가정과 학교에서 채워줄 수 없는 소중한 일들이 있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의식, 인격과 성품의 질,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 용기와 믿음의 담력, 균형 잡힌 리더십, 한 생명과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심, 세계를 향한 꿈들을 신앙과 함께 섬겨주고 싶습니다.

▲교회의 참된 역할에 대해 목사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영과 육이 예수그리스도의 온전한 인격을 닮아 가게 해서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 복음 전도와 사회봉사의 책임을 다 함에 있어서 균형과 헌신된 삶을 살게 함으로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나라를 복되게 하고 세계 중에서 복의 근원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 점점 정의가 사라지고 희망을 잃어가는 시대 가운데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사회를 정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며 사랑의 실천을 통해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누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사람은 누구나 쉼이 필요합니다. 삶이 수고롭고 무거울 때 찾아오셔서 모든 분들이 지친 몸과 마음이 쉼을 얻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돌아가신 S그룹 이 회장님이 병석에서 임종을 바라보던 시점에서 한 목사님께 상담한 내용이 인생 본질에 대한 질문들을 하셨다고 합니다.
과연 인생이란 무엇인가? 죽음 후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는가? 과연 천국은 실재하는가? 이 시점에서 이런 질문들도 해보시고 교회를 통하여 쉼도 누리시고 인생의 본질에 대한 해답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역민 여러분들이 계셔서 교회가 있습니다. 편안하게 찾아오셔서 자유롭게 교회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