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폭력예방 순찰대원들이 지난 2월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졸업식 뒤풀이 예방 등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청소년폭력예방광주시협회(회장 최병식, 이하 폭력예방협회)가 청소년폭력예방 지킴이를 자청하고 나섰다.
폭력예방협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 대상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방범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폭력예방협회는 지난 2010년 첨단지역 30개 모범체육관장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학원폭력 예방 순찰대를 구성해 학교 주변과 유해업소 등 청소년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술연합회 관장들이자 전문경호인 30명으로 구성된 폭력예방협회는 등하교 시간대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 할 수 있도록 아동 청소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오전8시부터 9시까지 숭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폭력예방과 밝은 세상 만들기 폭력추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폭력추방 캠페인에서는 ▲아동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자 ▲언어폭력을 근절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 ▲교통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지키자 등을 외쳤다.
이어 오전9시부터 12시까지는 봉산초, 월봉초, 월계초, 비아초, 산월초, 첨단초, 비아중, 천곡중, 봉산중, 월봉중, 첨단중, 전자공고, 숭덕고, 세종고 등 30여 곳에 학교폭력 추방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졸업식 뒤풀이 예방 등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펼
쳤다.
폭력예방협회 회원과 첨단무술연합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광주광역시지부광산지회, 광산구 첨단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숭덕고, 월계중, 봉산중, 천곡중, 월봉중, 전자공고, 비아중학교 주변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위한 순찰강화와 요란한 졸업식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 졸업식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청소년 폭력 예방 수칙과 청소년 폭력예방을 피할 수 있는 방법 전단지를 배포하고 주차 안전관리 요원을 동원해 안전할 졸업식이 되도록 힘썼다.
폭력예방협회는 학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확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예방법을 지도하고 청소년들의 금연 교육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청소년 폭력예방 순찰대원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 폭력예방 순찰대는 월 1회 선도 방법 활동과 월1회 초·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이게 된다.
최병식 회장은 “학교폭력은 학부모들이 함께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폭력예방광주시협회는 청소년들이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에서 올바른 언행과 도덕성을 갖춘 슬기롭고 용기 있는 청소년으로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쳐 학교 폭력문제를 예방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